딕 체니(크리스찬 베일)는 미국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후 대기업의 CEO를 거친 뒤 미국 부통령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부통령 재임 시절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들은 세계의 흐름을 바꿔 놓았고 뒤바뀐 역사는 다시는 회복될 수 없는 시간에 묻혀 버렸지만 , 그가 바꾼 글로벌한 역사의 흐름과 사실들을 추적하려고 한다. 미국 부통령을 의미하는 라는 제목과 함께 ‘CAN 미국 부통령 change the WORLD?’라는 직선적이고도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이 영화는 세계 경제와 역사는 물론 우리의 통장 잔고에도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누구도 알려준 적 없고, 모두가 잊고 지나간 거대한 미국의 단면들을 날카롭고, 영리하게 낱낱이 풀어내며 그 어떤 정치 교과서보다 임팩트 있으며 그 어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