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서로에게 빠른 속도로 빠져들게 되지만 이 둘 앞에 놓인 장벽 때문에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듣게 되면서 잊을 수 없는 첫사랑 '노아'를 찾아가게 되고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 영화의 시작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석양이 저무는 배경으로 시작하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저 아름다운 석양이 다름이 아닌 주인공 두 사람의 사랑을 의미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과연 인간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존재할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10대 어린 시절 첫사랑으로 만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인해 헤어짐의 아픔과 재회를 반복하는 속에서도 서로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