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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Maudie, 2016) ; 넷플릭스 영화

때는 1930년대이다. 캐나다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 '모드'(샐리 호킨스)라는 여자가 살고 있다. '모드'는 어린 시절부터 관절염을 앓고 있는데, 그 증상이 심하다. 건강하지 못한 몸 상태 때문에 자연스레 외출은 드물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에 밖으로 외출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같이 살고 있는 친척의 감시가 눈총 따갑다. '모드'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친척의 보호를 받으며 같이 살고 있는 처지이다. 그녀는 항상 집을 떠나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모드'는 어느 날 가정부를 구한다는 구인 광고를 보게 된다. 그 광고를 보자마자 광고를 낸 '에버렛'(에단 호크)의 입으로 찾아간다. '에버렛'은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다. 게다가 폭력적이기도 했지만 '..

영화 이야기 2022.06.30

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2002) ; 넷플릭스 영화

어떤 남자가 지중해를 표류하고 있다. 우연히 이탈리아 어선이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그 남자를 건져 올리게 된다. 죽은 시체인 줄 알았는데, 두 발의 총상을 입었지만 숨을 쉬고 있었다. 의식을 찾은 남자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의 이름조차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아무런 기억 없이, 두 발의 총상과 살 속에서 발견된 스위스 은행 계좌뿐이다. 그 두 가지를 가지고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 나선다.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먼저 스위스 은행으로 찾아간다. 거기에 보관되어 있는 자신의 소지품을 확인한다. 자신의 이름은 '제임스 본'(맷 데이먼)임을 알게 된다. 더불어서 가명으로 된 여러 개의 여권을 발견하고서 크게 당황한다. 진짜 실명과 국적 등에 대한 의문만 더 가중시키며 혼돈에 빠지게 된다..

영화 이야기 2022.06.29

데블스 에드버킷 (The Devil's Advocate, 1997) ; 넷플릭스 영화

갱스빌,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이런 작은 도시에서도 성범죄는 어쩔 수 없나 보다. 한 남자 교수가 성희롱 죄를 범한 것에 대하여 기소된다. 추악하게도 어린 여제자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맡은 담당 변호사는 단 한 번의 패배도 경험해보지 않은 무적의 변호사다. 그의 이름은 '케빈 로막스'(키아누 리브스)다. 정황상 피의자가 이기기 힘든 재판으로 흘러간다. '케빈' 또한 피의자가 유죄임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케빈'은 피의자가 유죄임을 의심하면서도 실제 재판은 승리한다. 피해자를 가혹하게 몰아붙여 얻어낸 결과였다. 이번 승리로 64번 연속으로 재판에서 승소한 기록을 세웠다. 놀라운 기록과 함께 그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는다. 승소의 기쁨을 아내와 만끽하는 파티에서 누군가..

영화 이야기 2022.06.29

K-19 위도우메이커 (K-19: The Widowmaker, 2002) ; 넷플릭스 영화

본 영화는 다음의 자막과 함께 시작된다. Inspired by actual events "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For twenty-eight years this story could not be told. "이 이야기는 28년 동안 공개될 수 없었다" In 1961 "1961년" the Soviet Union has enough nuclear weapons to destroy the world two times over. The United States has enoough nuclear weapons to destrory the the world ten times over. "소련은 지구를 두 번" "미국은 지구를 열 번 파괴할 만큼의" "핵무기를 보유했다" Each nation co..

영화 이야기 2022.06.28

언브로큰 (Unbroken, 2014) ; 넷플릭스 영화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달리기를 무척이나 잘한다. 너무 잘해서 19세의 나이로 ,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주인공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다. 전투기가 태평양에 추락하여 무려 47일 동안 표류하게 된다. 주인공은 운 좋게도 표류하던 중 구조된다. 하필 적군에게 발견돼 850일 동안 전쟁 포로로 지내게 된다. 주인공 '루이'(잭 오코넬)는 어린 시절 반항아였다. 우유병에 우유가 아닌 술을 담아서 마시고 다녔다. 술을 마셨으니, 모두가 예상하겠지만 담배도 몰래 피웠다. 미래에 대한 꿈은커녕, 최소한의 열정도 찾아볼 수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행실 나쁘고, 아무런 꿈도 없던 '루이'가 우연히 육상을 하게 된다. "버틸 수 있으면 해낼 수 있어"라는 격려와 격언에 부합하는 노력을 쏟아붓는다. 그 집념..

영화 이야기 2022.06.27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2004) ; 넷플릭스 영화

신이 인간을 심판한다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 그 모습은 과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할 듯하다. 흔히들 일컫는 바로 그 지옥이 아닐까 한다. 굳이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본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사람이 죽고 그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난다. 다시 살아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죽이길 반복한다.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 산 사람들을 다시 사냥하는 모습 말이다. 이른 새벽, 간호사 '안나'(사라 폴리)는 남편과 곤히 잠들어 있다. 시끄러운 소리에 '안나'(사라 폴리)가 잠을 깨고,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옆집 소녀가 언제 왔는지 몰라도, 옆에서 자고 있던 남편을 물어뜯어 죽여 버린다. 더 놀라운 건 죽은 남편이 다시 살아나 '안나'(사라 폴리)를 공격한다. 그 어떤 감정도 표시할 새..

영화 이야기 2022.06.26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Warcraft: The Beginning, 2016) ; 넷플릭스 영화

인간 종족과 오크 종족! 두 개의 종족이 정면으로 대립하게 된다. 하나의 세계에서 그들의 공존은 가능한가? 공존이 아닌 대립각을 세우고 서로 맞서야 하나? 인간과 오크, 그들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오크의 행성이 황폐해지기 시작했다. 오크의 선택은 인간의 행성으로 옮겨가 그들의 새로운 왕국을 세우는 것이다. 이 두 종족에게는 각자의 영웅이 존재한다. 인간 종족의 영웅은 '로서'(트래비스 핌멜)이다. 오크 종족의 영웅은 '듀로탄'(토비 켑벨)이다. 이 둘은 생존을 위해서 서로가 서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들의 공존과 협력을 반대하는 또 다른 무리가 있다. 이로 인해 인간과 오크 종족 모두 더 큰 혼란을 맞이하게 된다. 두 종족의 생존을 위한 운명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이 ..

영화 이야기 2022.06.25

12 몽키즈 (Twelve Monkeys, 1995) ; 넷플릭스 영화

때는 2035년이다. 영화의 시작은 어떤 사람이 꿈꾸는 장면이다. 그 꿈의 상세한 내용은 영화가 끝나갈 즈음에 알게 된다.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의 창궐에 의해 인류 대부분이 죽었다. 운 좋게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은 지하로 삶의 터전을 옮겨 살고 있다. 지하세계의 사람들은 다시 지상으로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한다. 지상 정찰을 위해 일반 사람이 아닌 죄수들 중에서 선발된 사람을 보낸다. 일종의 실험용인 것이다. 어느 날, 죄수 중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이 뽑혀 지상 정찰을 하게 된다. 지상 상황을 살펴보던 중 '제임스 콜'은 '12 몽키즈'란 단체의 표식을 보게 된다. 지상 탐험을 마치고 지하세계로 돌아온 '제임스'에게 새로운 임무를 맡긴다. 1996년에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었는데, 제임스를..

영화 이야기 2022.06.24

블루 재스민 (Blue Jasmine, 2013) ; 넷플릭스 영화

'재스민'(케이트 블란쳇)은 뉴욕 상위 1%에 속할 정도로 화려한 삶을 살아간다. 사업가 '할'(알렉 볼드윈)과 결혼하여 고급스러운 삶을 즐긴다. 각종 명품은 그녀와 늘 함께한다. 파티는 상류 사회의 기본 옵션이므로 빠질 수 없다. 모든 여자가 갖고 싶어 하는 부와 사랑을 그녀 손에 쥐고서 편안하게 살아간다. 그것도 뉴욕에서 말이다. 뉴욕 햄튼에 고급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그 고급 저택에서 파티를 늘상 가진다. 명품 쇼핑은 맨해튼 5번가에서 즐긴다. 그녀의 삶은 뉴욕 상위 1% 삶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런 그녀의 화려한 인생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편 '할'(알렉 볼드윈)의 외도를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남편도 돈도 집도 모두 다 잃고서 한순간에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 '재스민..

영화 이야기 2022.06.23

13층 (The Thirteenth Floor, 1999) ; 넷플릭스 영화

때는 1937년이다. 나이가 60대인 '그리어슨'(아르민 뮐러 슈탈)이 LA의 한 호텔에 있다. 화려한 장식으로 꾸민 한 무리의 무용수들이 보인다. 그들 사이로 '그리어슨'(아르민 뮐러 슈탈)이 홀을 가로지른다. '그리어슨'(아르민 뮐러 슈탈)이 굳은 표정으로 바텐더 '애쉬톤'(빈센트 도노프리오)에게 다가간다. '애쉬톤'(빈센트 도노프리오)에게 편지를 맡기고서 바를 나와 집으로 향한다. 조용히 침대에 눕자마자 이내 '그리어슨'의 눈이 번쩍한다. 화면은 순식간에 전혀 다른 세상인 1999년 LA 어느 빌딩의 13층으로 바뀐다. 시물레이션 게임기에 누워있던 '풀러'(아르민 뮐러슈탈)가 일어나 빌딩을 나선다. 그의 발걸음이 누군가에게 쫓기 듯 불안해 보인다. '홀'(크레이그 비에코)이 잠에서 깬 뒤 거실을 둘..

영화 이야기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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