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는 다음의 자막과 함께 시작된다.
Inspired by actual events
"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For twenty-eight years this story could not be told.
"이 이야기는 28년 동안 공개될 수 없었다"
In 1961
"1961년"
the Soviet Union has enough nuclear weapons to destroy the world two times over.
The United States has enoough nuclear weapons to destrory the the world ten times over.
"소련은 지구를 두 번"
"미국은 지구를 열 번 파괴할 만큼의"
"핵무기를 보유했다"
Each nation continues to build more.
"양국은 더 많은 핵무기를 만들어냈다"
In 1961
"1961년"
Americans forward deploy nuclear submarines within range of Leningrad and Moscow.
Powerful men on both sides believe war is inevitable.
It is onyl a question of when.
"미국은 레닌그라드와 모스크바를 사정권에 둔"
"핵잠수함을 전진 배치했다"
"양쪽 권력자들은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믿었다"
And who will strike first.
"선제공격을 누가 하는지만 남아 있었다"
1961년, 세계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양측으로 나뉜 상태다.
소위 말하는 미·소 냉전의 시대이다.
직접적인 전쟁은 없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서로에 대한 견제는 흡사 전쟁과 유사한 시대이다.
그런 이유로 두 나라는 서로 경쟁하면서 군사력 증강에 무척이나 애썼다.
경쟁의 일환으로 소련은 K-19이라는 소련 최초의 핵탄도 잠수함을 개발한다.
K-19의 제조 과정은 그다지 순탄치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치르고서야 완성될 수 있었다.
그래서 붙여진 K-19의 별명이 'widowmaker(과부 제조기)'였다.
K-19이 완성되자마자 첫 임무가 곧바로 주어진다.
여러 사람들의 기대를 등에 업고서 항해에 투입된다.
하지만 항해 도중 잠수함에 위기가 닥친다.
노르웨이 해안 근처 북해 한가운데를 항해할 즈음 원자로 냉각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냉각기 고장은 곧바로 원자로 폭발로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치명적인 문제이자 위기를 맞은 것이다.
게다가 K-19이 위치한 곳에서 불과 1마일 정도의 거리에 나토 기지가 있다.
잠수함의 원자로가 폭발하게 되면 나토의 보복 공격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건 바로 세계 3차 대전의 발발을 의미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본국과의 교신도 끊기고 만다.
잠수함 함장 '알렉시 보스트리코브'(해리슨 포드)와 부함장 '미카일 폴레닌'(리암 니슨)은
그들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K-19과 세계의 운명이 달린 문제이므로 잠수함 승조원들과 함께 어떻게 해서든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 영화는 냉전시대에 실제로 발생한 아주 중요한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미국과 소련 양측이 서로 경쟁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던 때의 일이다.
K-19이 제작되고 항해하게 된 이유도 강한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서였다.
하마터면 세계 3차 대전으로 이어져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잠수함에 탑승한 모든 승조원들이 희생하여 극한 상황은 피해 갈 수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이다.
단순히 희생이라는 말 한마디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감내한다.
네 편 내 편을 떠나 인간적으로 그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이다.
냉전시대에는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았다.
무려 28년이 지나고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독일 장벽이 무너진 그해 1989년에 세상에 알려졌다.
그리고, 2년 후 소련의 붕괴라는 역사적인 일도 일어난다.
이런 당시의 사정을 알고서 영화를 감상하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에는 '해리슨 포드'와 '리암 니슨'이라는 명배우가 같이 출연한다.
두 사람의 케미가 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놀라운 사건에 대한 진실!
대위기를 맞은 잠수함 속의 긴박감!
명배우들의 케미와 연기 대결!
이 영화만이 가진 매력을 틈 나실 때 느껴보시길 추천드린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점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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