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나이가 30살이다. 그는 보험회사에서 근무한다.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결혼 한 유부남이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그가 사는 곳은 작은 섬이다. 가족들과 함께 지극히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어느 날, '트루먼'(짐 캐리)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여느 때와 같이 출근하려는 아침 시간에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이상한 일이지만 그러려니 한다. 죽은 아버지를 길에서 우연히 만나기도 한다. 운전을 하면서 라디오를 들으려 주파수를 맞춘다. 어떤 대화가 나오면서 뭔가를 중계하는 것 같다. 라디오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트루먼' 자신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의 운전 동선이 그대로 라디오에 생중계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저 당황스럽고 어처구니없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