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 ; 넷플릭스 영화

Smart Kay 2022. 6. 1. 15:49
728x90
728x170

사진 출처 : DAUM

'잭'(에드워드 노튼)의 직업은 자동차 리콜 심사관이다.

그는 평소 삶에 대해 강한 공허함을 느낀다.

그 공허함을 집 안에 비싼 가구들을 들여 채우려 한다.

 

어는 날 우연히 자신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사나이 '테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나게 된다.

'데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은 '잭'(에드워드 노튼)이 가지지 못한 거친 매력의 소유자이다.

'잭'(에드워드 노튼)은 그와의 만남 이후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기로 결심한다.

사진 출처 : DAUM

어느 날  '데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의 제안으로 '잭'은 '테일러 더든'에게 주먹을 날리게 된다.

"싸워봐야 네 자신을 알게 된다"라는 '테일러 더든'의 말에 '잭'이 과감히 실행에 옮긴 것이다.

'잭'과 '테일러 더든' 모두 그 경험을 통해 이 전에 느껴 보지 못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이 경험으로 인해 두 사람은 '파이트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게 된다.

그 조직은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해서 점점 더 거대한 집단으로 형성된다.

그저 폭력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집단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에 만든 그 의미가 변질되고, 걷잡을 수 없이 조직은 커지게 된다.

조직이 커질수록 그만큼 '잭'과 '테일러' 둘 사이의 갈등도 점차 깊어져 간다.

사진 출처 : DAUM

싸움을 통해 삶의 공허함을 떨쳐 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는 남자들을 위한 남자들의 액션 드라마다.

 

영화 <파이트 클럽>에는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한 명은 그 유명한 브래드 피트이고, 다른 한 명은 에드워드 노튼이다.

 

브래트 피트는 이 영화를 통해 비주얼 배우에서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된다.

영화 내내 드러내는 그의 강렬한 남성성이 극대화된 연기는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극 중의 '테일러 더든'역을 위해 복싱과 태권도까지 배우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에드워드 노튼이다.

그가 맡은 극 중의 역 '잭'은 처음엔 그저 삶에 공허함을 느끼는 유약한 자동차 리콜 심사관이다.

하지만, 비밀조직 <파이트 클럽>을 통해 점차 거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인물로 변모한다.

유약한 캐릭터, 변화한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것이다.

 

두 주인공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이 호흡을 맞춰 환상의 연기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사진 출처 : DAUM

두 남자 주인공과 함께 꼭 언급하고 싶은 여자 배우가 있다.

 

그 여배우는 극 중에서 묘령의 여인 '말라 싱어'역을 맡은 헬레나 본햄 카터이다.

시크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과 함께 환상의 연기 케미를 발산한다.

또한 그녀의 극 중 캐릭터와 외모는 이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마저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진 출처 : DAUM

이 영화는 1999년도에 제작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전반에 걸쳐 파격적이고 저항적인 정서가 농후하다.

시크함과 퇴폐미까지 더해져 세기말적인 불안감이 강조되어 있는 듯하다.

 

새로운 21세기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없고

20세기의 마지막이 꼭 세상의 종말일 것 같은 불안감만 농후하다.

 

공허하면서 어둡고 불안한 정서를

폭력과 파괴를 통해서 해소하려 하는 감독의 의도를 짐작해 본다.

사진 출처 : DAUM

브래드 피트는 1963년생이다.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딱 60살이 되었다.

그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사람인지라 흰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가 되었다.

물론 나이 든 그 모습마저 멋있다.

요즘은 가끔 제작자로서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연기자들과 함께 TV에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이 영화는 1999년에 제작되었다.

브래드 피트 나이가 36살 때이다.

브래트 피트의 젊고 멋있는 외모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 중의 하나이다.

특히 거칠고 강렬한 매력을 가진 '데일러 더든'역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외모를 볼 수 있다.

브래드 피트의 팬이라면 그의 젊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 출처 : DAUM

이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을 잘 보여주는 극 중 영어 대사 하나를 아래에 소개해 본다.

 

It's only after we've lost everything that we're free to do anything.
진짜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모든 것을 다 읽어봐야만 알 수 있어.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