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는 단 하나의 타겟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매년 그 타겟을 찾기 위해 쏟아붓는 예산만 해도 엄청난 거액이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그런 미 정보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가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마야(제시카 차스테인)'는 정보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감을 가진 요원이다.
그녀는 오직 순수한 열정으로 원칙에 어긋나지 않은 선에서 작전에 임한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번 작은 단서조차도 찾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어느 날, 별다른 진전 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던 중에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동료들과 함께 그 단서를 바탕으로 새로이 거래를 시도해보지만 그것은 다름 아닌 함정이었다.
테러리스트의 함정에 당해 CIA 요원들은 자폭 테러의 피해를 입게 된다.
이 자폭 테러로 인해 '마야(제시카 차스테인)'는 가장 친한 동료를 잃게 되고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마야(제시카 차스테인)' 요원은 테러리스트의 제거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라 테러리스트들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당하는 사고까지 겪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강력한
집념으로 타겟을 찾기 위한 단서를 찾기에 열을 올리게 된다.
그로 인해 지긋지긋한 추적 과정을 끝낼 결정적
단서를 손에 쥐게 되고, 타겟을 잡을 마지막 작전을 감행하게 된다.
성공하게 되면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첩보작전이 되는 것이다.
검색해 보니 '제로 다크 서티'의 뜻은 원래 자정에서 30분이
지난 시각을 지칭하는 군사용어로 '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을 실행한 시각을 의미한다.
좀 더 상세한 의미는 아래와 같다.
* 'ZD30'의 숨겨진 의미
1. 자정에서 30분이 지난 시각(12:30 am)을 뜻하는 군사용어
2. 미국 네이비씰 대원들이 빈 라덴의 은신처에 당도한 시각, 그를 추적하기 위해 보냈던 10여 년 간의 시간
3. 하루 중 가장 어두울 때까지 기다린 후 타겟이 아무것도 볼 수 없을 때 '침투한다'란 의미
2001년 9월 11일 끔찍한 테러가 미국 경제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발생했다.
소위 말하는 911 테러는 인류 역사상 최대이며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손꼽힌다.
이 말도 안 되는 테러 사건으로 인해 90여 개 국의 약 3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911 테러의 주범은 그 유명한 '오사마 빈 라덴'이다.
테러 사건 이후 미국은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여 10년이 지난 2011년 빈 라덴을 암살했다고 공식 발표한다.
이 영화 '제로 다크 서티'는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 및 사살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유일한 영화이다.
빈 라덴 암살 여부에 대한 의문을 단번에 씻을 수 있는 유일한 영화 이기도 하다.
세계 최강의 나라 미국의 정보기관은 그 유명한 CIA이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CIA 요원은 세계 최고의 정보력으로 편하게 활동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면 그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서 활동하는지 간접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 내내 CIA 요원들이 테러리스트들을 탐문하고 뒤쫓는 상황이 매우 실감 난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이었다.
때로는 심각한 위협을 받으며, 심지어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CIA 요원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빈 라덴을 잡게 되었는지 그 실감 나는 영상을 이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 넷플릭스 영화 (8) | 2022.06.14 |
---|---|
헌터 킬러 (Hunter Killer, 2018) ; 넷플릭스 영화 (8) | 2022.06.13 |
인턴 (The Intern, 2015) ; 넷플릭스 영화 (8) | 2022.06.11 |
호텔 뭄바이 (Hotel Mumbai, 2018) ; 넷플릭스 영화 (6) | 2022.06.10 |
세븐 (Se7en, 1995) ; 넷플릭스 영화 (8) | 202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