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74회 다시보기
어제(7/26) 방송된 73회에서는 강성욱과 백승주가
강차열, 서동희 그리고 힘찬이와 같은 식당에서 만나 합석하여 긴장감 감도는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되었는데요.
강성욱은 백승주와 힘찬이 맞은편에서
도저히 같이 식사를 하지 못하겠던지 와인만 몇 잔 마시다가 급히 처리할 일이 있다며 먼저 일어난다.
식당에서 먼저 나온 강성욱은 회사 사무실에 홀로 앉아 백승주와 관련하여 무척 힘들어한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박자영은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를 병간호하러 간 김태평에게 전화 연락을 해보는데,
늦은 시간까지 요양원에서 고생하는 김태평에게 마음이 쓰였던지 자기 집으로 불러 저녁을 차려준다.
김태평이 저녁을 먹으면서 아버지의 안부를 전해주는데,
이야기 중에 김태평의 정성스러운 돌봄에 감동을 받았는지 박자영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글썽거린다.
자신의 아버지를 마치 친아들처럼 간병해주는 김태평의 행동으로 인해
박자영의 마음이 김태평에게 다시금 끌리게 되는 계기가 될 듯하다.
강차열 일행과의 식사자리에서 먼저 자리를 뜨는 등
강성욱의 평소와는 다른 행동에 초조해진 백승주는 집으로 귀가하는 강차열에게 따져 묻는다.
혹시 백승주 자신의 비밀을 강성욱에게 알렸는지를 강차열에게 묻는 것이다.
강차열은 백승주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힘주어 말한다.
그러지 말고 지금이라도 고백하는 게 어떠냐는 강차열의 충고에 백승주는 신경 꺼라고 말하며 불쾌해한다.
강성욱은 사무실에 홀로 앉아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곱씹어 본 후
심부름센터에 연락을 하고서는 물건 하나만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다.
한편, 서동희 고모 혼자 있는 서동희 집에 가스 검침원이 방문한다.
가스검침원은 가스 점검을 마친 후
화장실 사용을 허락받고서는 힘찬이 칫솔로 보이는 작은 칫솔 하나를 몰래 챙겨간다.
가스검침원 인척 연기하여 획득한 힘찬이 칫솔은 강성욱에게 전달된다.
힘찬이의 칫솔을 손에 넣은 강성욱은 백승주가 점심 먹으러 간 사이 백승주의 자리에서 백승주의 칫솔을 몰래 챙긴다.
백승주의 칫솔을 챙기려는 순간
점심 먹으러 갔다가 입맛이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는 백승주에게 들킬 뻔했지만
다행히도 그런 낭패는 가까스로 모면한다.
우여곡절 끝에 강성욱과 백승주는 회사 건물 베란다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강성욱은 백승주에게 할 말 없냐고 묻는데,
백승주는 순간 지금이라도 고백하라는 강차열의 충고가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할 말 없다고 시치미 뚝 뗀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강성욱은 잠시 어떤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이내 유전자 연구소에 전화를 걸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작가 김정은은 오빠 김태평이 주선해 준 맞선 자리에 방혜란을 대신 내보내고 자신은 만두가게 장현석 사장에게 간다.
하지만 장현석 사장이 여전히 김정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김정은은 더는 못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한다.
그 순간 장현석 사장은 그런 김정은을 불러 세워 김정은의 마음을 확인한 뒤,
김정은에게 갈 때까지 가보자며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한다.
장현석 사장과 김정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낮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뒤 많이 힘들었던지, 강성욱은 쉬이 잠들지 못한다.
주방에서 홀로 괴로운 마음을 술로 달랜다.
술 마시기를 끝낸 뒤, 침실에서 혼자 자고 있는 백승주를 바라보며 제발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으라차차 내 인생 75회 미리보기
내일(7/28) 방송될 75회에서는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한 강성욱의 반응이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작가 김정은은 오빠 김태평에게 무릎 꿇고서 맞선 자리에 나가지 않은 사실을 말하는데,
더 나아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폭탄 고백한다.
아마도 장현석 사장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오빠 김태평에게 밝힐 듯하다.
술에 만취해 집에 들어오는 강성욱을 백승주가 부축하려는데, 강성욱이 그런 백승주를 뿌리치며 강하게 반발한다.
강성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백승주가 힘찬이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같다.
강성욱 엄마 최미경이 강성욱에게 무슨 일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나오는데,
백승주에 관한 진실이 강성욱을 넘어서 드디어 최미경에게도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으라차차 내 인생 76회 다시보기 77회 미리보기 (20) | 2022.07.30 |
|---|---|
| 으라차차 내 인생 75회 다시보기 76회 미리보기 (18) | 2022.07.28 |
| 으라차차 내 인생 73회 다시보기 74회 미리보기 (14) | 2022.07.26 |
| 으라차차 내 인생 72회 다시보기 73회 미리보기 (10) | 2022.07.25 |
| 현재는 아름다워 34회 다시보기 35회 미리보기 (12) | 2022.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