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70회 다시보기
어제(7/20) 방송된 69회에서는 죽은 오빠 친구로부터 백승주 팀장이 힘찬이 생모라는 사실을
듣고서 너무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서동희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되었는데요.
서동희는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서 그동안 백승주와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며
백승주 팀장이 이미 서동희 자신과 힘찬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을 인지하게 된다.
한편 동생 김정은이 만두가게에서 지내는 걸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김정호는
동생이 집으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 아들 김태평과 같이 김정은의 짐을 싸서 집으로 옮긴다.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집으로 다시 들어가게 된 김정은은
장현석 사장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지 못한 상황에서 장현석 사장과 떨어지게 되어 안절부절못해한다.
이를 본 조카 김태평은 옆에 없어봐야 그립고 보고 싶은 거라고 조언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코치할 테니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큰소리친다.
장현석 사장도 작가 김정은이 떠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무척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서동희는 사무실 밖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다 백승주의 퇴근 시간에 맞춰 회사에 복귀한다.
서동희는 화가 나 분을 참지 못하는 표정으로 백승주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한다.
백승주를 데리고 회사 강당에 간 서동희는 백승주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우리 힘찬이 왜 버렸냐고 악에 찬 듯 연거푸 따져 묻는다.
백승주는 짐짓 놀라는 표정을 잠시 보이다가, 자신이 힘찬이 생모인 걸 밝힐 건지를 서동희에게 묻는다.
그 질문에 서동희는 너무 어이없어 어쩔 줄 몰라한다.
아이를 버린 사실에 대해 조금의 잘못도 표시하지 않는 백승주의 태도가 너무나도 어이가 없다.
강차열이 하루 종일 서동희를 찾다가 못 찾고서, 서동희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힘 없이 귀가하는 서동희를 보게 된다.
서동희는 잠시 이야기 하자는 강차열에게 피곤하다며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버린다.
집으로 귀가한 서동희는 복잡한 심경 때문에 잠 못 이루고 평상에 홀로 앉아있다.
서동희 고모 서명숙은 이런 서동희에게 무슨 일이 있어서 잠도 못 자는 거냐고 말하라 한다.
서동희는 힘찬이 생모를 만났다고 힘들어하며 말을 꺼낸다.
뭐하는 사람이냐는 고모의 물음에 백승주 팀장이 힘찬이 생모라고 알려준다.
고모 서명숙은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라워한다.
앞으로의 일에 대해 고민하는 서동희에게 고모 서명숙은
힘찬이 생모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말라고 단호한 어투로 조언해 준다.
회사에서 모든 진실을 아는 서동희와 대화한 이후 백승주는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한다.
밤에 잠도 못 자고 강차열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집으로 귀가하는 강차열과 맞닥뜨린다.
백승주는 강차열에게 서동희에 관해 이것저것 캐묻는데,
서동희가 아직 강차열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걸 눈치채고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서동희가 아직 강차열에게 진실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백승주도 사람인지라 불안한 마음을 온전히 억누를 수는 없었는지 홀로 주방에서 술을 마신다.
시아버지 강인규 회장이 물 마시러 주방에 나왔다가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무슨 일 있냐는 강인규 회장의 걱정 어린 물음에 그냥 잠이 안 와서 그런다고 백승주가 둘러댄다.
백승주의 순간순간 거짓말하는 능력은 애들 말로 천재급이다.
침실로 돌아온 강인규 회장은 홀로 술 마시는 며느리 백승주를 걱정하며
아내 최미경에게 혹시 당신이 스트레스 주는 거 아니냐며 따지듯 묻는다.
다음 날 백승주는 또다시 서동희와 회사 강당에서 독대한다.
백승주는 서동희에게 강차열과 헤어지기를 제안한다.
백승주의 태도에 어이없어하는 서동희도 한치의 물러섬이 없이 강단 있게 대꾸하며 백승주를 나무란다.
말하는 중간중간에 히죽 거리며
오직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백승주의 극도의 이기적인 태도가 경악스럽기 그지없다.
백승주는 서동희가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자,
힘찬이 얘기는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말하며 강당에서 나가다가 뒤에서 듣고 있던 강차열과 맞닥뜨린다.
강차열은 충격과 분노에 찬 얼굴로 온몸을 부르르 떨며 백승주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으라차차 내 인생 71회 미리보기
내일(7/22) 방송될 71회에서는 백승주에 관한 진실을 강차열이 알게 됨으로써
백승주의 상황이 좀 더 힘들어지는 내용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될 듯합니다.
김정호와 장현석이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김정호가 동생 김정은의 맞선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를 들은 장현석 사장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그동안 장현석 사장에 대한 김정은 작가의 일방적인 사랑이
장현석 사장의 각성으로 인해 쌍방으로 통하는 사랑으로 전개될 듯하다.
백승주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강차열은 백승주에게 자신에 관한 진실을 직접 밝히라고 압박을 한다.
그야말로 코너에 몰린 백승주가
과연 남편 강성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용서를 구할지 지켜볼 일이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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