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67회 다시보기
지난주 금요일(7/15)에 방송된 66회에서는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강차열이
아버지 강인규 회장에게 서동희씨와 결혼한 뒤 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살겠다고 말하면서 마무리되었는데요.
어떻게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냐는 강인규 회장의 질문에
강차열은 힘찬이를 위해서도 그렇고 아버지를 위해서도 그렇고
동희씨가 한국에서 사는 게 좋겠다고 해서 마음을 바꿨다고 말한다.
그 얘기를 들은 강인규 회장은 강차열에게 서동희가 너보다 낫다고 말하며 굉장히 흡족해한다.
강차열과 서동희의 한국살이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최미경과 며느리 백승주는 주방에서 긴급 회동을 가진다.
최미경은 강차열의 결혼을 허락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백승주에게 서동희를 설득해보라고 말한다.
백승주는 알겠다며 시어머니 최미경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최미경은 조카를 자기 아이로 키운 서동희가 보통내기가 아니라며 경계한다.
최미경과 백승주 두 사람은 각자의 다른 이유로 서동희와 강차열의 한국살이가 영 못마땅한 상황이다.
천둥 번개가 치는 밤 혼자 있는 박자영이 걱정되어 박자영 집으로 갔던 김태평은 그날 밤을 박자영과 함께 보냈다.
전날 박자영과 함께해 기분이 좋아진 김태평은 박자영을 위해 아침을 준비한다.
방에서 나와 그 모습을 본 박자영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딸 혜나가 오기 전에 얼른 가라고 말한다.
김태평은 기왕 이렇게 된 거 재결합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박자영은 실수였다며 재결합할 의사가 없음을 단호하게 말한다.
기분 상한 김태평은 박자영 집에서 나와버린다.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김태평과 박자영의 재결합에 일단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한편 작가 김정은은 장현석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방혜란에게
장현석 사장이 자신에게 여자로서 좋다면서 고백했다고 말한다.
이어서 김정은은 증거가 있는데 오리발 내밀지 말라고 말한다.
증거는 무슨 증거라며 증거를 내보이라는 장현석 사장의 말에 전날 술 마시면서 녹음한 내용을 들려준다.
그야말로 옴짝달싹할 수 없는 내용의 증거이다.
녹음 내용을 다 들은 뒤, 김정은은 싱글벙글 웃으며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이고
장현석 사장은 어쩔 줄 몰라하며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었으면 하는 얼굴이다.
급기야 장현석 사장은 그릇 찾으러 간다며 가게 밖으로 뛰어나간다.
백승주는 시어머니 최미경이 잡지사에 연락해
강차열과 서동희 두 사람의 결혼을 기사화하려고 했다면서 서동희에게 미국에 가서 살 생각이 없냐고 묻는다.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힘찬이 출생이 밝혀질 수도 있으니,
힘찬이를 위해서라도 미국에 가서 사는 게 낫지 않겠냐고 덧붙인다.
서동희는 강차열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며 의논하는데, 강차열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서동희를 안심시킨다.
시어머니 최미경의 이야기대로 서동희를 설득하여 미국으로 보내려 하는데,
서동희는 살짝 겁먹으며 어쩔 줄 몰라하는 반면 강차열이 서동희를 안심시키며
자연스럽게 저들의 의도에 딴지를 거는 모양새다.
백승주가 서동희를 설득하는데 실패를 하자,
최미경은 백승주에게 너를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다 말하며 실망한 내색을 보인다.
최미경은 뭔가를 결심한 듯, 이 방법까지는 쓰고 싶지 않았는데 말하며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전화를 건 곳은 다름 아닌, 애초에 강차열과 서동희의 결혼을 기사화해 줄 것을 요청했던 잡지사 기자이다.
최미경은 말 바꿔서 미안하다며 강차열과 서동희의 결혼을 기사화해달라고 요청한다.
갑자기 무슨 이유로 마음을 바꿨는지 묻는 기자에게,
둘째 며느리 될 사람이 조카를 자기 자식처럼 키운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기사 미화해서 잘 써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기사는 최미경 자신이 요청한 게 아니라 오롯이 기자의 판단으로 작성하게 된 것으로 해달라고 요청한다.
최미경과 죽이 잘 맞는 잡지사 기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최미경의 계략으로 인해 드라마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잡지사 기자의 전화를 받고서 백승주는 기자와 단 둘이 만난다.
서재석에 대해서 모르는 척 시치미 뚝 떼는 백승주에게
서재석과 사실혼 관계였고 서힘찬을 낳았다는 사실도 다 알고 왔다 말한다.
이에 백승주는 어찌나 놀랐던지 손을 덜덜 떨면서 물 한 모금을 들이켠다.
최미경의 요청으로 기사를 낼 예정인데 미리 백승주 팀장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아서 연락을 드린 거라 말한다.
백승주는 자신이 어떻게 하면 그 기사를 막을 수 있는지 기자에게 묻는다.
기자는 얼마를 원하냐는 백승주의 질문에 3억 원 정도의 가치는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이제껏 위기 때마다 잘 모면해온 백승주가 또다시 위기에 처한 모양새다.
집 주방에서 강차열과 백승주가 서로 맞닥뜨린다.
백승주가 서동희와 결혼한 이후 계속해서 한국에서 살 생각이냐며 강차열에게 의중을 묻는다.
그런 백승주에게 강차열은 더 이상은 우리 일에 상관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경고한다.
서동희가 학교에 등교하는 힘찬이와 함께 집 대문을 나서려는데, 웬 사람들이 두 사람 앞에 다가온다.
아마도 백승주의 부탁을 받고 기자들이 서동희를 취재하러 온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들이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힘찬이를 가리키며 서동희의 아들이냐고 묻는 질문에 서동희는 지금 뭐하는 것이냐며 발끈한다.
서동희는 겁먹어 울먹이는 힘찬이를 집 안으로 들여보낸다.
강차열과 결혼을 앞두고서 앞으로는 평탄한 날만을 기대하던 서동희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금방이라도 원치 않는 힘찬이의 출생의 비밀이 온 세상에 알려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으라차차 내 인생 68회 미리보기
내일(7/19) 방송될 68회에서는 서동희 집으로 찾아온 기자들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전개될 듯합니다.
집으로 들이닥친 기자들 때문에 서동희는 커다란 걱정과 슬픔에 못 이겨 몸져눕게 된다.
서동희는 기자들이 모든 걸 다 알아버렸다며 강차열 앞에서 울먹인다.
강차열은 이런 서동희와 그 가족들에게 기사를 막을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서 막겠다고 약속한다.
강인규 회장은 아내 최미경에게 혹시 기자들에게 사실 내용을 흘린 것 아닌가 하고 확인한다.
최미경은 잡지사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서동희 집에 찾아갔냐고 묻는다.
최미경과의 통화에서 기자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한 대목이다.
기자가 백승주 요청으로 서동희를 찾아간 것이라고 사실대로 이야기할지에 대해서 궁금해진다.
아마도 기자는 백승주의 요청이 아닌 기자 자신의 생각에서 찾아간 것이라고 답할 듯하다.
예고편 마지막 부분은 더 흥미롭다.
잡지사 기자 뒤를 쫓는 서동희의 모습이 보이는데, 우연인지 계획적인지는 알 수가 없다.
기자를 만나서 기자가 아는 모든 진실을 들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한편으로, 이 장면에서 기자 관련하여 불거진 문제를 서동희가 스스로 해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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