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 넷플릭스 영화

Smart Kay 2022. 5. 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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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DAUM

은행 부지점장으로써 직장에서 혹은 사회적으로 승승장구하던 ‘앤디(팀 로빈슨 分)’는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 그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서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다. 무시무시한 강력범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재소자들은 그야말로 짐승 취급당하고, 행여나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개죽음 당할 수 도 있는 그런 무서운 곳이다.

사진 출처 : DAUM

처음엔 적응 못하던 ‘앤디’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교도소 내 잡화상 역할을 하는 ‘레드(모건 프리먼 分)’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악질 동성애 재소자에게 걸려 강간의 위험과 폭행의 고통을 겪게 된다.

사진 출처 : DAUM

그런 고통과 위험을 겪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간수장의 세금 면제를 도와주게 되고 그로 인해 다른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며, 급기야 교도소장의 검은돈까지 관리해주게 된다. 그리하여 간수들과 교도소장의 신임을 얻고서 교도소 내 도서관도 열게 되고 차츰 안정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쇼생크 교도소에 새로이 오게 된 신참 죄수 ‘토미(길 벨로우스 分)’로부터 ‘앤디’의 무죄에 관한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되는데, 하지만 노튼 소장은 이러한 사실을 묵살하며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리게 된다.

사진 출처 : DAUM

'쇼생크 탈출'은 제작된 지 18년이 됐지만 18년이나 되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현재 영화 '쇼생크 탈출'은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중의 하나로 넷플릭스 전면에 올라와 있으며 한때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에서 영화 '대부'를 제치고 네티즌 평점 1위를 받기도 했었다.

 

영화 제목에서 결말은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영화를 직접 봐야만 이 영화만의 재미와 결말의 통쾌함을 몸소 느낄 수 있으니 보지도  않고서 단순히 영화 제목만 가지고 섣불리 스토리를 예측하지 말았으면 한다.

 

끝이 안 보이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아래의 극 중 대사에서 알려주는 듯하다.

"희망은 좋은 겁니다."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몰라요"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쇼생크 탈출'을 보면 왜 한국 영화 '검사외전'이 생각날까?

황정민과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검사외전' 말이다.

두 영화를 다 보신 분들이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 테니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저 두 영화를 감상하기를 권한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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