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작은 전작(본 슈프리머시)의 엔딩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전작의 배경이었던 모스크바에서의 '본'(맷 데이먼)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전작에서 '네스키'의 딸을 만났던 본은 경찰들에게 추적을 당하게 된다.
'본'은 6주 동안 은둔생활을 하면서 상처를 치료한다.
전작(본 슈프리머시)에서 등장한 '파멜라 랜디'(조안 알렌)도 또다시 등장한다.
CIA 회의에서 국장 '에즈라 크레이머'(스캇 글렌)에게 '워드 애보트'의 자백의 녹음을 들려준다.
또한, 전작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
파멜라 랜디'는 '본'이 모스크바에서 '네스키'의 딸을 만나고 나서 종적을 감추었음을 보고한다.
'본'의 행적을 봤을 때 단순히 '본' 자신의 과거 기억을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따라서 향후 '본'이 CIA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에즈라'는 '본'이 여전히 CIA에 위협적인 존재임을 언급하며 '본'에 대한 감시와 추적을 명한다.
가디언지의 기자 '사이먼 로스'(패디 콘시딘)는 의문의 인물과 인터뷰를 가지게 된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본'의 행적과 연인 '크로이츠'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함이다.
의문의 인물은 '사이먼 로스'에게 녹음 불허를 요청한다.
'본'은 6주 동안의 은둔 이후 '마리'의 남동생 '마틴'을 만난다.
'마틴'에게 '마리'의 죽음을 알리면서 또한 복수에 대한 다짐도 전달한다.
'사이먼 로스'는 본 관련 취재를 마친 후 런던으로 귀국한다.
귀국 후 직장 상사에게 전화로 '블랙브라이어' 작전에 대해 언급한다.
'사이먼 로스'의 전화를 감청한 '블랙브라이어 작전' 내용은 곧바로 CIA 본부에 보고 된다.
런던을 향해 가던 '본'은 기차 안에서 자신 관련 기사를 보게 되고, 기사를 쓴 '사이먼 로스'에게 전화 연락을 한다.
CIA 측에서도 '사이먼 로스'를 감시하고 추적 중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본'은 '사이먼 로스'를 도우려 한다.
'사이먼 로스'가 안전해야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이 최선을 다해 '사이먼 로스'를 지키려 하지만 CIA 요원들의 숫자가 만만치 않다.
CIA 측에서 '사이먼 로스'를 아주 적극적으로 납치하려 한다.
'본'이 '사이먼 로스'를 도와서 CIA 요원들을 몇 번이나 극적으로 따돌린다.
하지만, CIA는 '사이먼 로스'를 납치하려는 시도가 실패하게 되자 '본'과 함께 제거하기로 한다.
'본'과 '사이먼 로스' 둘 다 극도의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과연 '본'은 '사이먼 로스'와 함께 위험을 뚫고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영화 '본 얼티메이텀'이 시작되자마자 깜짝 놀랐다.
처음 시작 장면이 전작의 엔딩 장면과 그대로 이어져서 두 작품 간의 3년이라는 시간차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은 본 시리즈 중 마지막 3편이다.
뒤이어 제작된 '본 레거시'와 '제이슨 본'을 제외하고서 하는 말이다.
어쨌든 본 시리즈 중 마지막 편인 '본 얼티메이텀'은 세 편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맷 데이먼'은 이전의 두 편에 이은 세 번째 영화에서 '제이슨 본' 역에 완전히 몰입한 듯 보인다.
연기력도 그 사이에 많이 늘어 보였다.
첩보 영화이기 때문에 격투신이나 각종 액션신을 많이 포함한다.
이전 두 편의 영화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본 얼티메이텀'의 액션신이 가장 마음에 든다.
'본 얼티메이텀'에서는 이전에 두 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오토바이 추격신도 나온다.
마치 묘기와 같은 오토바이 추격신과 그에 못지않은 자동차 추격신도 너무나 훌륭하다.
이전의 두 편을 넘어서는 듯하다.
그리고 격투신도 마지막 3편인 '본 얼티메이텀'이 최고인 것 같다.
저 모든 의견은 모두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혹시 생각이 다른 분들은 개념치 말아 주시기 바란다.
좀 더 성숙된 연기력으로 자신의 배역에 최고로 몰입된 '맷 데이먼'의 활약이 눈부시다!
전편 두 편에 비해 액션신도 더 뛰어나다!
화려한 액션과 추격신에 어울리는 음악과 음향이 그야말로 황홀하다!
내가 이제까지 감상한 첩보물에서 원탑으로 본 시리즈를 선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만큼 강렬한 첩보물이다.
혹시 이 영화를 놓치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감상할 기회를 가지시기를 권하고 싶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점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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