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33회 줄거리
어제(11/16) 방송된 32회에서는
김해미가 이영이와 장경준이 만나는 장소에 미리내를 데려가려고
엄마 보고 싶냐고 묻는 장면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이영이가 약속 장소 근처에 있는 꽃집 앞에서 꽃을 구경하고 있는데
장경준이 갑자기 아는 척하는 바람에 유리벽에 머리를 찧게 된다.
장경준은 빨갛게 된 이영이 이마를 꾹 눌러주고 싶지만
이영이가 자기도 손을 가지고 있다고 했던 사실을 이야기하며 눌러주지 않겠다 하는데
이영이는 남자가 아직도 그것 가지고 삐져 있냐고 물으면서 투닥거린다.
장경준은 카페에 있던 아기를 보고 나더니
아기들의 맑고 깨끗한 눈을 보고 있으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진다는 말을 하는데
이영이는 죽은 남편 김도진이 생전에 했던 말과 똑같은 말을 하는 장경준을 보고서 깜짝 놀라며
자신이 손에 쥐고 있던 음료수 잔을 바닥에 떨어뜨리게 된다.
음료수 잔을 바닥에 떨어뜨린 이영이는 화장실에 가서 죽은 남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장경준이 남편과 똑같은 말을 했던 사실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벌써 두 번이나 죽은 남편과 똑같은 말을 하는 장경준에 대해 이영이는 놀라워한다.
김해미는 미리내를 일부러 이영이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는
김해미가 미리내를 데리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미리내가 장경준을 가리키며 엄마가 저 아저씨와 데이트하는 건지 묻는다.
김해미가 데이트하는 게 아니라 일하고 있다고 하자
회사 일 하는 엄마를 방해하면 안 된다며
카페 안으로 들어가지 않겠다 한다.
김창이가 어머니 소복희에게
오신 뒤로 계속 집안일을 하시니깐
아내 서화경이 죄송해한다고 쉬시라 한다.
소복희는 서화경에게 신경 쓰지 말고 자기 볼 일이나 보라 한다.
서화경이 남편이 윗 동서 오은숙에게 빌려준 1억 원을 돌려받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소복희에게 댁으로 돌아가시라 좋게 말하는데
소복희는 끝맺음을 맺을 일이 있다고 말하면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라 한다.
장경준은 저녁 같이 먹자는 제안을 거절하는 이영이에게
생각이 너무 많은 게 문제라고 하면서 설득하는데
이영이는 밥이 그냥 밥이라면서 같이 밥 먹자고 한다.
차윤희는 장경준에게 줄곧 눈 수술을 거부하다가
5년 전에 갑자기 수술을 받기로 한 이유를 묻는데
장경준은 자신이 사는 세상과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 한다.
차윤희는 작은 아들 장세준이 수면제를 먹으려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서 못마땅해하는데
또한 작은 아들 장세준이 이전에 있었던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자
손찌검을 하려고 하는 찰나에 장경준이 장세준의 방으로 들어와 차윤희의 팔을 잡고서 만류한다.
내 눈에 콩깍지 34회 예고
내일(11/18) 방송될 34회에서는
장세준을 때리려는 차윤희와 이를 말리는 장경준과의 갈등이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소복희 할머니는 김장을 하려고 배추를 사서 작은 아들 집안으로 들여놓는다.
장훈 회장이 며느리 차윤희에게
네 짐을 언젠가 내 앞에 풀어놔야 할 거라는 말을 하는 모습에서
차윤희를 둘러싼 숨겨진 비밀을 예고하는 듯하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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