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3회 줄거리
어제(10/4) 방송된 2회에서는
장훈 회장이 박스 줍는 할머니를 도와주는 이영이의 모습을 보면서
삐약이 네가 딱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차윤희 부사장은 자신에게 말 한마디 없이 장경준의 방을 꾸며 놓았다며 안영금 집사를 꾸짖는다.
안영금 집사는 자신은 그저 회장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 한다.
차윤희 부사장이 안영금 집사를 꾸짖고 있는데
마침 장훈 회장이 집안으로 들어선다.
장훈 회장은 며느리 차윤희 부사장에게 자신이 고용한 사람한테 함부로 하지 마라고 경고한다.
차윤희 부사장은 자신을 쳐다보는 장경준의 눈빛이 맘에 안 드는지
속으로 왜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는지 묻는다.
차윤희 부사장은 속으로 5년 전에도 돌아온 지금에도
왜 그런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는지 장경준에게 연거푸 묻는다.
장경준은 앞을 못 보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데
한 번도 바다를 본 적 없는 장경준이 바다 구경을 한 동생 장세준의 설명을 들으며 즐거워한다.
김도식은 선배의 투자 조언에 마음이 흔들려 주식을 매수한다.
투자 조언을 한 선배가 연락이 되지 않아 같이 투자한 친구에게 연락해 만나는데
투자 조언을 한 선배는 직장도 그만두고 집도 이사 갔다고 한다.
투자 조언을 한 선배도 똑같이 당한 처지라 하는데
시세상 고점 매수자가 되어 속된 말로 설거지당했다 한다.
김도식은 투자로 돈을 날리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길거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시어머니 오은숙이 이영이에게 선 보지 않겠냐고 묻는데
이영이는 대뜸 잘생겼냐고 묻는다.
오은숙은 자신의 제안을 이영이가 한마디로 거절할 줄 알았는데
이영이가 거절은커녕 적극적으로 나서자 오은숙은 당황하여 말을 잇지 못한다.
이영이는 장경준을 만나 빌려 준 체육복을 돌려받고서는
장경준에게 이제 다시 볼 일 없는 거죠라고 말하고는 돌아선다.
김도식은 동작대교에서 친구 강은진에게 선배 때문에 1억을 날렸다는 문자를 보낸다.
강은진은 이영이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알려준다.
이영이는 택시를 잡아 타고서 김도식에게 가려다 여의치 않자
때 마침 지나가는 장경준의 차 앞을 가로막아 세운다.
이영이는 장경준에게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동작대교에 가 달라한다.
내 눈에 콩깍지 4회 예고
내일(10/6) 방송될 4회에서는
끝난 듯 끝나지 않은 이영이와 장경준 두 사람의 계속되는 인연이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장경준의 동생 장세준이 출장에서 돌아오는데
어머니 차윤희 부사장은 아들 장세준에게 형 장경준을 경쟁자로 생각하며 경계하라 한다.
장경준은 자신의 차에서 내리는 이영이에게 앞으로 두 번 다시는 볼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상하게 이 대사는 나중에 꼭 다시 보자는 말로 들린다.
장경준은 식자 자리에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 이전에 편의점부터 둘러보겠다 하는데
할아버지 장훈 회장은 그런 장경준을 아주 기특해한다.
장경준이 편의점부터 둘러보겠다는 기특한 생각이 이영이와의 재회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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