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12 몽키즈 (Twelve Monkeys, 1995) ; 넷플릭스 영화

Smart Kay 2022. 6. 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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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DAUM

때는 2035년이다.

영화의 시작은 어떤 사람이 꿈꾸는 장면이다.

그 꿈의 상세한 내용은 영화가 끝나갈 즈음에 알게 된다.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의 창궐에 의해 인류 대부분이 죽었다.

운 좋게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은 지하로 삶의 터전을 옮겨 살고 있다.

지하세계의 사람들은 다시 지상으로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한다.

지상 정찰을 위해 일반 사람이 아닌 죄수들 중에서 선발된 사람을 보낸다.

일종의 실험용인 것이다.

사진 출처 : DAUM

어느 날, 죄수 중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이 뽑혀 지상 정찰을 하게 된다.

지상 상황을 살펴보던 중 '제임스 콜'은 '12 몽키즈'란 단체의 표식을 보게 된다.

지상 탐험을 마치고 지하세계로 돌아온 '제임스'에게 새로운 임무를 맡긴다.

1996년에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었는데, 제임스를 그 당시로 보낸다.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제임스'가 도착한 시간대는 1990년이다.

잘못된 시간대에 보내진 '제임스'는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제임스'는 정신병원 안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게 된다고 떠들고 다닌다.

하지만 '제임스'를 믿어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정신병원에서 '제임스'의 담당 의사는 '캐서린 레일리'(매들린 스토우) 박사이다.

사진 출처 : DAUM

'제임스'는 정신병원에서 환자 중 한 명인 '제프리 고인즈'(브래드 피트)를 만나게 된다.

속된 말로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이는 환자이다.

'제임스'는 그런 '제프리'로부터 12 몽키즈에 대해 듣게 된다.

'제프리'는 항상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니며, 평소 행동도 괴상하다.

'제임스'는 그런 '제프리'의 도움으로 병원을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탈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붙잡혀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정신병원에 재수감 도중 미래로 돌아간 '제임스'는 또다시 1996년으로 보내진다.

순탄치 않은 과정을 통해 다시 과거로 돌아간 '제임스'는 '레일리' 박사를 또다시 만나게 된다.

'제임스'는 곧 닥칠 암울한 미래에 관하여 '레일리' 박사를 설득하려 한다.

'제임스'의 이런 의도와는 상관없이 '레일리' 박사의 납치범으로 몰려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제임스'는 그가 처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위험을 막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사진 출처 : DAJM

이 영화는 1995년에 제작되었다.

1990년 중 후반에 세기말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주는 영화가 많이 제작되었었다.

이 영화도 그런 영화들 중의 하나다.

 

이 영화에서는 세기말에 대한 불안감을 바이러스를 내세워 표현하고자 했다.

바이러스 하면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물론 이 영화처럼 대부분의 인류가 사망하는 그런 바이러스는 아니었지만 2년 넘게 전 세계 사람들이 힘들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를 직접적으로 관통한 한 사람으로서 이 영화가 단순히 영화 같지가 않다.

이 영화를 코로나 바이러스가 출현하기 전에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예전에는 본 적이 없다.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기 전에 봤더라면 지금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무려 27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공감 가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코로나 시대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영화를 보게 되면 비슷한 인상을 가기게 될 것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감도 느끼면서, 유명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브래드 피트'의 연기 콜라보를 볼 기회도 가지시길 바란다.

 

반전 스토리에 대한 감흥!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감!

좀처럼 보기 힘든 슈퍼스타들의 조합!

 

이 영화가 가진 대표적인 매력들이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점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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