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38회 다시보기
어제(8/6) 방송된 37회에서는 이경철과 진수정이 서로 친부모 자식 사이임을 알게 된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지고서는 각자 나름의 이유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아직 이경철과 진수정이 친부모 자식 사이임을 모르는 이현재와 현미래는 웨딩드레스샵에 들른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현미래의 예쁜 모습에 이현재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결혼 준비를 차곡차곡해나가는 두 사람은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커플이다.
이경철은 자신이 친딸 진수정을 버린 것으로 오해하면서
친딸 진수정이 자신을 거부하고 원망하는 것에 대해 속상하여 식사도 거른다.
이경철의 동생 이경순과 이경철의 아들 부부는 이경철이 건강을 잃을까 봐 걱정되어 이경철을 위로한다.
이경철의 동생 이경순은 현미래의 엄마 진수정이 이경철의 친딸인 것을 알게 되자,
이현재와 현미래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선다.
이경순이 이현재의 아빠 이민호에게 결혼에 대한 의견을 묻는데, 이민호는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
이경순이 애들의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거냐는 물음에 아무 대답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민호는 아이들의 결혼에 적어도 반대하지는 않는 듯하다.
이민호는 큰며느리 심해준에게 아들 이현재의 결혼이 가능한지에 대한 법률 상담을 한다.
심해준은 이경철과 진수정이 법률상 부녀 관계를 회복하게 되면 아이들의 혼인 신고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
심해준은 이민호에게 현재 상황을 빨리 이현재에게 알려주는 게 낫지 않겠냐며 조언한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서 기분 좋아진 현미래는 엄마에게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것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현미래의 할머니와 아버지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서 기분이 한껏 좋아진 현미래에게 결혼을 좀 늦추자고 한다.
당황한 현미래가 결혼 날짜를 미룰 일이 뭐가 있냐고 되묻는데, 어른들은 그럴만한 집안 사정이 있다고 답한다.
나유나의 휴무날 이수재는 별카롱에 방문한다.
이수재의 시선이 화분들이 있는 쪽으로 향하게 된다.
자신과 유나의 이름이 적힌 화분 사이에 현정후가 선물한 화분이 있는 것을 발견한
이수재의 표정이 그다지 밝지 않으면서 묘하다.
별카롱 사장이 유나가 다른 남자와 연애해도 되냐는 질문에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이수재가 답한다.
이수재는 나유나와 현정후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현재와 현미래는 각자 집안 어른들이 결혼을 미루자고 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들만 모르는 뭔 일이 있는 건 아닌가 하고 불안해한다.
이현재는 애써 자신의 걱정은 감춘 채 현미래의 불안과 걱정에 대해 걱정할 일이 뭐 있겠냐며 현미래를 안심시키려 한다.
이현재는 결혼 연기 이유에 대해 물으러 부모님 댁에 방문한다.
남편 이민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엄마 한경애는 아들 이현재에게
할아버지 이경철과 현미래 엄마 진수정이 부녀관계임을 말해준다.
이현재는 놀라운 진실을 듣는 순간 그저 당황해하며 말문을 열지 못한다.
진수정은 이현재의 할아버지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딸 현미래에게 말해준다.
진수정은 딸 현미래에게 엄마가 너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현미래는 엄마 진수정을 안아주며 엄마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
현미래는 또한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며 엄마 진수정을 도리어 위로한다.
자신들의 결혼을 연기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 된 이현재와 현미래가 만남을 갖는다.
이현재는 이럴 때일수록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보자고 말한다.
현미래는 이럴 때일수록 서로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현미래는 현재씨 사랑하는데 우리 엄마가 내 사랑 때문에 희생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현미래는 엄마가 하고 싶은 선택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현재는 무척 놀람과 동시에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현미래에게 그럼 난 어떡하냐고 묻는다.
현미래가 이현재와 엄마 진수정 사이에서 엄마를 위한 결정을 내린 셈이다.
현재는 아름다워 39회 미리보기
다음 주 토요일(8/13)에 방송될 39회에서는
이현재와 엄마 사이에서 엄마를 선택한 현미래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현재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질 듯합니다.
힘들어하는 이현재 때문에 이현재 아버지 이민호가 속상해하고
이로 인해 이민호와 이현재의 할아버지 이경철 사이의 갈등도 불거질 듯하다.
이경철이 딸 진수정을 어릴 때 죽은 엄마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개선될 듯하다.
이현재가 많이 괴로워하는 반면 엄마를 위한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내린 현미래는
상대적으로 담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 것 같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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