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98회 다시보기
어제(8/30) 방송된 97회에서는 강성욱이 뺑소니 사고에 대해 자수하러 경찰서를 방문하는 모습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강인규 회장은 아들 강성욱으로부터 최미경의 악행을 다 들었다고 최미경에게 말하면서
더 이상은 당신 같은 여자랑은 못살겠다며 갈라서자고 말한다.
강인규 회장은 이혼 서류를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한마디 덧붙인다.
최미경에게 이혼하자고 말하는 부분에서 가슴이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경찰이 뺑소니 사고가 있은지 8년이 지난 지금에야 자수하느냐고 묻는데
강성욱은 동승한 동생이 운전한 자신보다 더 죄책감에 시달린 데다가 사고까지 당한걸 보고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한다.
강성욱은 신분이 확실한 데다가 자수한 걸로 봐서 도주의 우려가 없어 보여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된다.
병원에 있는 서동희가 힘찬이에게 전화를 걸어 강차열을 간호하느라 집으로 못 들어간다고 이야기하는데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는 힘찬이를 서동희가 기특해한다.
강인규 회장은 강차열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 들러 서동희에게 강성욱이 자수했음을 알려준다.
강성욱은 백승주에게 우리는 절대로 만나면 안 되는 사람들이었다면서 악연을 끊자면서 이혼을 요구한다.
백승주는 강성욱을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강성욱은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라면서 이혼을 재차 요구한다.
최미경은 강성욱이 자수한 건 화딱지 나지만
너한테 잡힌 약점이 없어진 것에 대해서는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거 같다고 백승주에게 말한다.
백승주는 자신도 뺑소니 피해자의 유가족이라면서 탄원서를 쓸 테니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최미경은 백승주에게 미련 더 떨지 말고 니 발로 나가라고 한다.
강성욱은 뺑소니 사고를 자수한 것에 대해 서동희에게 너무 늦어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
강성욱은 서동희의 오빠를 그렇게 만든 것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하다면서 한마디 덧붙인다.
서동희는 지금이라도 용기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강성욱은 자신은 그런 말 들을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강성욱은 병상에 누워있는 강차열 앞에 무릎을 꿇고서 잘못했다며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고 말하며 사과한다.
강성욱은 닭똥 같은 굵은 눈물을 흘리면서 죽을죄를 졌다고 말한다.
으라차차 내 인생 99회 미리보기
내일(9/1) 방송될 99회에서는
백승주가 최미경에 의해 집에서 다시 쫓겨나는 모습이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강차열을 위해 기도하는 힘찬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강성욱이 회사를 그만둔 사실을 알게 된 백승주는 깜짝 놀란다.
백승주가 강성욱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강성욱은 백승주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최미경은 백승주의 짐을 모두 자신의 손으로 손수 꺼내서 일하는 아주머니한테 하나도 남김없이 다 싸라고 말한다.
백승주는 최미경에게 옆에서 힘이 되어 드린다면서 사정해보지만 최미경은 가차 없이 백승주를 집에서 내쫓아버린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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