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야기

으라차차 내 인생 62회 다시보기 63회 미리보기

Smart Kay 2022. 7. 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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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내 인생 62회 다시보기

사진 출처 : KBS

저번 주 금요일(7/8) 61회 마지막 장면은 백승주와 강성욱이 백승주 엄마 집에 갑작스레 방문하여

백승주 엄마 방혜란이 무척 당황한 모습으로 집 앞에서 두 부부를 맞이하는 모습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방혜란은 어떻게 해서든지 집 앞에서 딸 부부를 돌려보내려 했으나,

그런 방혜란의 바람과는 달리 두 부부는 집안으로 기어이 들어오게 된다.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방혜란은 딸을 안방으로

급히 데리고 들어와서는 화장실에 니 아들이 있다고 말하며 빨리 집으로 갈 것을 요구한다.

 

이에 깜짝 놀란 백승주는 방에서 나와

남편 강성욱이 화장실에 들어가려는 순간 갑작스레 배가 아픈 척 꾀병을 부린다.

 

이에 놀란 강성욱은 백승주를 둘러업고서 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이 대목에서 제 개인적으로 그냥 강성욱에게 들켰으면 했는데, 

드라마 작가는 절대 그럴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사진 출처 : KBS

서동희는 퇴근 후 강차열에게 전화를 건다.

 

서동희는 강차열이 모텔에서 지내고 있는 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는 척 시치미 뚝 떼며 뭐 하고 있냐고 묻는다.

 

서동희는 강차열에게 혹시 술 마시고 있으면 술 마시지 말라는 말도 덧붙인다.

 

강차열은 그런 서동희의 말에 깜짝 놀라

탁자 위에 있는 술병을 바닥에 내리며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한다.

강차열의 이런 모습이 살짝 귀엽다.

 

서동희가 전화를 끊으려는 찰나에 강차열은 사랑한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강차열의 사랑이 듬뿍 담긴 말을 듣고서, 서동희는 전화를 끊자마자 서글프게 울먹인다.

서동희의 서글픈 울음에 나도 살짝 울컥한다.

사진 출처 : KBS

서동희의 고모 서명숙이 거실에 나왔다가 밖에서 서동희가 우는 소리를 듣고서 서동희한테 나가본다.

 

울고 있던 서동희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다가 고모 서명숙은 무엇 때문에 울었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헤어질 수도 없는데 이제 어쩌냐는 고모 말에 서동희는 아무 말이 없다.

 

서동희는 이미 헤어질 결심까지 한 듯 보인다.

사진 출처 : KBS

다음날 이른 아침 백승주는 엄마 방혜란의 집에 방문한다.

 

방혜란은 백승주에게 서힘찬의 아빠가 서재석이 맞으며 재석이가 사고 난 곳도 태안이라는 것을 확인해준다.

그 사실에 놀란 백승주는 그게 정말이냐며 엄마 방혜란에게 되묻는다.

 

너도 니 아들 얼굴 한번 보지 않겠냐는 엄마 방혜란의 말에

혹시라도 자신의 인생에 방해가 될까 봐 다시는 말도 꺼내지 말라며 엄마에게 신신당부한다.

 

오직 자신의 인생만을 생각하는 백승주의 이기적이면서 모진 언행이 그저 무섭기만 하다.

사진 출처 : KBS

한편, 방혜란이 일이 있어서 늦는다고 작가 김정은에게 대신 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기분 좋은 표정으로 만두가게 사장에게 작가 김정은이 상황 설명을 해준다.

 

만두가게 장현석 사장은 혼자서 할 수 있으니,

작가 김정은에게 그냥 들어가서 글 쓰라고 하며 자리를 피하려 한다.

그런 장현석 사장에게 작가 김정은은 사랑고백을 한다.

 

장현석 사장은 무척 당황해하며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며 주방으로 뛰어 들어간다.

작가 김정은은 한치의 물러섬이 없이 그런 장현석 사장 뒤통수에 대고

들은 걸로 할 때까지 계속 말할 테니깐 그런 줄 알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주방으로 뛰어 들어간 장현석 사장은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어쩔 줄 몰라한다.

사진 출처 : KBS

서동희의 고모부 김정호는 아내 서명숙에게

이혼한 아들과 며느리의 재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중을 묻는다.

 

이에 서명숙은 헤어지기 전 며느리가 아들을 무시했다며 며느리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거기에 아들은 몰라도 며느리는 재결합할 생각이 전혀 없을 거라며 한마디 덧 붙인다.

사진 출처 : KBS

퇴근하고서 강차열과 서동희는 둘이서 식사 자리를 갖는다.

 

서동희는 강차열에게 집으로 들어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서동희는 차근차근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강차열이 집으로 들어가도록 설득한다.

 

아버지까지 저버린 사람을 뭘 믿고 신뢰할 수 있냐고도 말하는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설득이 아니라 협박에 가깝다.

 

어르고 달래는 서동희 말이 틀린 말은 아니기에 강차열은 제대로 된 대꾸 한마디 못한다.

 

설득인지 협박인지 모를 서동희 말을 다 듣고 난 강차열은 집으로 들어간다고 약속한다.

사진 출처 : KBS

강차열을 집으로 들어가게 만든 후, 서동희는 강인규 회장의 사무실에 들른다.

 

서동희는 강인규 회장에게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도 않고서 욕심만 부렸다며 강차열과 헤어지겠다고 말한다.

 

울먹거리며 재차 강차열과 헤어지겠다고 말하는 서동희의 모습에 나 또한 울컥한다.

 

아래턱을 부르르 떨면서 헤어지겠다고 말하는 서동희의 모습이 너무 불쌍해 보여 애처로울 지경이다.

 

 

으라차차 내 인생 63회 미리보기

사진 출처 : KBS

내일(7/12) 방송될 제63회 에서는 다음의 부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듯합니다.

 

먼저 서동희는 강차열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차열은 처음엔 그 이유를 묻더니, 나중에는 이유 따윈 들을 필요도 없다며 현실 자체를 부정한다.

강차열과 강인규 회장 사이의 커다란 대립도 예상이 된다.

 

백승주의 엄마 방혜란은 만두가게 장현석 사장과 함께 있는 힘찬이와 서동희를 대면하게 된다.

서동희가 힘찬이를 키우고 있는 서재석의 동생임을 방혜란이 알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힘찬이가 사는 집 앞에서 서성이는 백승주의 모습이 화면으로 보인다.

엄마 방혜란에게 다시는 힘찬이 관해서 들먹이지 말라고 모진 말을 했지만,

그런 백승주도 최소한의 모정은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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