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돔놀 글리슨)이 성인이 되자, 아버지(빌 나이)는 때가 됐다는 듯이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것도 보통 비밀이 아닌 가문의 비밀 말이다.
단순한 수준이 아닌, 가히 놀랄만한 수준이다.
집안 남자들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단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사건을 되돌리거나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히틀러를 죽인다거나 여신과 사랑에 빠지는 것 같은 건 안된단다!
'팀'(돔놀 글리스)은 시쳇말로 모태솔로다.
그 특별한 능력으로 '팀'(돔놀 글리슨)이 모태솔로에서 탈출하는 건 가능할 듯하다.
'팀'은 자신의 꿈을 위해 런던으로 이주한다.
그는 런던에서 사랑스러운 여자 '메리'(레이첼 맥 아담스)를 만나게 된다.
우연한 첫 만남, 첫눈에 반하고 만다.
'팀'은 이 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능력을 힘껏 발휘한다.
어설픈 시도, 어설픈 상황은 다시 되돌아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화끈한 첫날밤은 다시 돌아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꿈꿔왔던 사랑을 하며 그녀와 꿈만 같은 날들을 보낸다.
'팀'은 그녀와의 사랑을 가능하면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
자연스레 특별한 능력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런 시도가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에도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과연, 어떠한 순간으로 되돌아가서 어떤 선택을 해야 최선의 선택일까?
시간 여행에 관한 영화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을 오직 사랑을 위해서 사용한다.
첫눈에 반한 여자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곁에 두거나 지키기 위해서!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사랑이라고 알리려는 영화인 듯하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일깨워 주려는 영화인 듯하다.
삶과 시간에 대한 소중함!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이 영화에는 여주인공으로 '레이첼 맥 아담스'가 출연한다.
환하게 웃는 얼굴이 너무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그녀는 캐나다 출신으로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그것도 작품성, 재미, 흥행 등 모든 부분에서 인정받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의 대표작에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노트북>, <스포트라이트> 등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작품이 있는데, 그녀가 출연한 많은 작품들이 소위 말하는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이다.
휴일 오후 영화 한 편 감상하고 싶은데, 마땅한 영화를 고를 수가 없다?
'레이첼 맥 아담스'가 출연한 영화 중 한편을 고르는 것이 답일 수 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 중 인생에 관한 인상 깊은 영어 대사가 나온다.
We're all traveling through time together,
우린 우리 인생의 하루하루를
every day of our lives.
항상 함께 시간 여행을 한다.
All we can do is do our best...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to relish this remarkable ride.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뿐이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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