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 넷플릭스 영화

Smart Kay 2022. 6.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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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DAUM

때는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실행된다.

바로 그 유명한 D-Day 인 것이다.

많은 병사들이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그들을 한없이 긴장되게 만든다.

크나큰 두려움으로 인해 그들은 또한 무기력감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

 

'밀러 대위'(톰 행크스)는 그와 그의 대원들이 상륙할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한다.

그와 그의 병사들은 전쟁 상황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병사들은 그저 커다란 두려움으로 인해 지쳐있다.

사진 출처 : DAUM

직접 보지 않는다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총격전이 벌어진다.

지옥도 이보다 더하진 않을 것 같다.

수많은 병사들이 해변에 상륙하자마자 맥없이 쓰러져 간다.

'밀러 대위'와 그의 병사들이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다.

그런 지옥 같은 상황을 뚫고 나와 임무를 완수한다.

사진 출처 : DAUM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고 있는 중에 수많은 병사들이 전사했다.

그만큼 미 행정부가 전사한 병사들에 대해 통보할 통보 업무도 산더미다.

그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충격을 금할 수 없는 사실이 발견된다.

 

미국의 평범한 한 라이언 집안에 아들이 네 명 있다.

그 네 명의 아들이 모두 전쟁에 참전했다.

참전한 네 명의 아들들 중 며칠 간격으로 이미 세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

네 명 중 단 한 명 막내아들 제임스 '라이언 일병'(맷 데이먼)만이 생존해 있음이 확인된다.

제임스 라이언 일병은 프랑스 전선에 투입된 상황이다.

아들 넷 중 이미 셋을 잃은 어머니를 위해 미 행정부는 결단을 내린다.

막내아들만은 생존한 채로 어머니에게 돌려보내는 것이었다.

사진 출처 : DAUM

이러한 특별한 작전을 '밀러 대위'에게 지시한다.

'밀러 대위'와 그의 병사들에게는 이전의 그 어떤 임무보다 훨씬 수행하기 어려웠다.

'밀러 대위'는 통역병 '업햄'(제레미 데이비스)을 합류시키는 등 새로운 팀을 만들어 작전에 임한다.

 

'라이언 일병'을 찾아 그의 행방을 뒤쫓던 중 예상외로 쉽게 그를 찾아낸다.

하지만 밀러 대위와 그의 병사들이 찾는 제임스 라이언이 아니었다.

허탈한 상황이 지나 간 다음날 우연히 부상병들 무리 중에서 라이언 병사의 행방을 아는 이를 만난다.

'라이언 일병'이 라멜 지역의 다리 사수를 위한 작전에 투입되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는 독일군 사이에 고립되어 상황이 안 좋다는 소식도 전해 듣는다.

사진 출처 : DAUM

'밀러 대위'의 병사들 사이에서 논란과 불만이 터져 나온다.

과연 8명이 목숨을 걸고 한 명을 구하러 가는 게 맞는가?라는 의문과 불만이 가득하다.

'밀러 대위'는 지휘관으로서 흔들리지 않고서 부하들을 설득하여 목적지로 향한다.

 

도중에 순탄치 않은 상황을 극복하고서 마침내 '라이언 일병'을 찾아낸다.

'밀러 대위'의 설명을 들은 '라이언 일병'은 순순히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

다리를 사수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서 죽음의 위험에 처한 전우들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혼자만 돌아갈 수 없음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사진 출처 : DAUM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충격 그 자체였다.

1998년에 제작된 영화라고는 미끼지 않을 정도로 전투 장면이 리얼하다.

총알이 날아가고, 그 총알에 맞아 부상당하는 장면이 실제의 상황처럼 착각될 정도다.

이번에 다시 봐도 전투 장면은 여전히 멋지면서도 생동감 넘친다.

 

훌륭한 전투 장면으로 눈 호강할 수 있는 영화다.

감상하는 도중에 이게 1998년 제작되었다고?라는 의문만이 자꾸 머릿속에 떠오른다.

 

전투 액션과 더불어 가슴 먹먹한 감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영화다.

사진 출처 : DAUM

이 영화에는 두 가지의 실화가 내포되어 있다.

 

첫째는 1944년 6월 6일에 있었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다.

이 영화의 초반부에 나오는 전투 장면은 그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재현한 것이다.

 

두 번째는 라이언 병사 관련된 이야기다.

실제 2차 대전 중에 뉴욕 출신 '닐란드'가의 4형제가 참전했다고 한다.

그중 삼 형제가 노르망디와 미얀마 전선에서 사망했다.

4형제 중 유일한 생존자 한 명은 이름이 '프리츠 닐란드'이다.

미군은 종군 목사 '프란시스 샘슨'을 파견하여 '프리츠 닐란드'를 본국으로 귀환할 것을 명령했다고 한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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