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The Spiderwick Chronicles, 2008) ; 넷플릭스 영화

Smart Kay 2022. 7. 11. 00:05
728x90
728x170

사진 출처 : DAUM

엄마와 세 아이가 뉴욕에서 한적한 시골로 이사를 한다.

집은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저택으로써 무슨 흉가처럼 보이며 다 쓰러져간다.

세 아이는 삼 남매이다.

 

맨 위가 딸 '말로리'(사라 볼거) 그리고 쌍둥이 형제 '자레드'와 '사이먼'이다.

쌍둥이 형제 중에서도 형 '자레드'(프레디 하이모어)는 이사한 것이 영 못마땅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저택이 너무 음산해 보인다.

금방이라도 귀신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

사진 출처 : DAUM

이사 온 첫날, '자레드'는 거실의 벽장 안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가 하고 살펴보다가 비밀 공간으로 향하는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 비밀 공간은 '아서 스파이더위크'의 비밀 서재인데, 80년 전에 폐쇄되었었다.

 

'자레드'는 거기서 '스파이더위크의 비밀 가이드'를 발견하게 된다.

그 '스파이더위크의 비밀 가이드'는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경고문구와 함께 단단히 봉인되어 있다.

하지만 '자레드'는 자신의 호기심에 못 이겨 겁도 없이 책장을 열어보게 된다.

사진 출처 : DAUM

책장을 열어본 이후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기 시작한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일들이다.

그리고는 평소 생활에서는 본 적도 없는 존재들이 삼 남매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책을 빼앗기 위해 징그러운 몬스터들이 삼 남매를 공격해 온다.

삼 남매는 그런 몬스터들로부터 어떻게 해서든지 책을 지키려 최선을 다한다.

삼 남매를 도와주는 이들도 있는데, 비밀의 세계를 수호하려는 요정들이다.

한 권의 책을 두고서 삼 남매 측과 몬스터들 사이의 목숨을 건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과연 삼 남매는 몬스터들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책을 수호할  수 있을까?

사진 출처 : DAUM

다음에 검색해 보면 이영화의 장르는 어드벤처/가족/판타지이다.

감상한 결과 이 영화의 장르에 100% 공감한다.

평소 어드벤처나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해주고 싶다.

 

이 영화의 등급은 전체관람가이다.

전체관람가라고 해서 이 영화를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어른들이 봐도 재밌는 영화이다.

어린애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해서 애들이 보는 영화로 치부해버리면 절대 안 되는 영화이다.

킬링 타임용으로 훌륭한 영화이다.

사진 출처 : DAUM

이 영화의 주인공은 '프레디 하이모어'이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바로 그 배우이다.

 

이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는 혼자서 쌍둥이 1인 2역을 소화해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성인 배우는 1인 2역으로 출연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 배우가 1인 2역을 하는 건 보기 힘든 장면인 것 같다.

잠시 동안 한 두 컷을 연기하는 것도 아니고 100분짜리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연기한다.

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의 하나가 바로 '프레디 하이모어'의 1인 2역 연기이다.

 단순히 1인 2역을 하는 게 아니라 연기를 잘한다.

'어거스트 러쉬'를 이미 보신 분이라면 '어거스트 러쉬'에서 연기하는 모습과 비교해보면 한층 더 재밌을 것이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점 8.0 이상)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