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2003) ; 넷플릭스 영화

Smart Kay 2022. 6. 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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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DAUM

'해리 샌본'(잭 니콜슨)은 30살 넘은 여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플레이보이 중에 플레이보이이다.

오직 20대 여성들 하고만 사귄다.

'해리 샌본'(잭 니콜슨)은 독신생활을 즐기는 부유한 남자이다.

 

어느 주말 미모의 어린 여성 '마린'(아만다 피트)과 그녀 엄마의 별장에 간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다.

'마린'(아만다 피트)과 별장에서 섹스를 하려는 순간

심장발작을 일으켜 '해리 샌본'(잭 니콜슨)은 예기치 않게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게 된다.

자기 나이는 생각지 않고 오직 본능에만 충실한 결과이다.

 

사실 '해리 샌본'(잭 니콜슨)과 '마린'(아만다 피트)이 엄마 별장에 갔을 때,

이미 그녀의 엄마와 이모가 주말을 보내려 먼저 와 있었다.

상황이 이상하게 꼬여서, 본의 아니게

'마린'(아만다 피트)의 엄마(다이앤 키튼)가 '해리'를 돌봐줘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마린'(아만다 피트)의 엄마 '에리카'(다이앤 키튼)'는 희곡 작가이다.

그것도 아주 저명한 희곡작가이며, '마린'(아만다 피트)의 아빠와 이혼한 상태다.

'에리카'(다이앤 키튼)는 강인하며 독립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런 '에리카'(다이앤 키튼)의 눈에 딸이 만나는 나이 많고 남성 우월적인 남자가 맘에 들 리가 없다.

하지만  '에리카'(다이앤 키튼)는 딸의 나이 많은 남자 친구 '해리 샌본'(잭 니콜슨)과

단둘이 며칠을 지내면서 경멸하던 마음은 온 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둘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진다.

심지어 둘 사이에는 이성의 그 어떤 묘한 감정이 생겨난다.

사진 출처 : DAUM

'해리'(잭 니콜슨)의 주치의는 젊고 잘생긴 '줄리안'(키아누 리브스)이다.

'줄리안'(키아누 리브스)은 '에리카'(다이앤 키튼)를 보자 평소에 팬이었음을 밝히며 그녀에게 관심을 나타낸다.

'에리카'(다이앤 키튼)가 20살 정도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 상황을 지켜보던 '해리'(잭 니콜슨)는 둘 사이를 질투하게 된다.

늙은 여자는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해리'(잭 니콜슨)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에리카'(다이앤 키튼)는 그가 사귀는 여자의 엄마이기에 그녀를 향한 자신의 감정에 대해 무척 당혹스러워한다.

'에리카'(다이앤 키튼)도 잘생긴 젊은 의사보다 '해리'(잭 니콜슨)에게 더 마음이 끌린다.

사진 출처 : DAUM

자기 남자 친구와 엄마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알아챈 '마린'(아만다 피트)은

'해리'(잭 니콜슨)에게 헤어질 것을 제안하고 '해리'(잭 니콜슨)도 순순히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딸이 떠나고 또다시 별장에 '해리'(잭 니콜슨)와 '에리카'(아만다 피트) 둘만 남게 되고,

자연스레 두 사람은 열정적인 섹스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에리카'(아만다 피트)는 오랜 독신 생활을 즐겨온 '해리'(잭 니콜슨)와 서로에 대한

감정의 깊이가 같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되고 실연의 아픔을 겪게 된다.

사진 출처 : DAUM

이 영화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면 장르가 코미디/멜로/로맨스/드라마이다.

영화 내용과 장르가 딱 맞아떨어진다.

저 네 가지 장르의 요소를 다 포함하는 것 같다.

재밌으며 사랑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의 만남, 나이 많은 여자와 젊은 남자의 사랑, 나이 많은 남녀의 사랑 등 다양한 경우의 만남과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주저 없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재미와 함께 가슴 한켠이 짠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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