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그린 마일 (The Green Mile, 1999) ; 넷플릭스 영화

Smart Kay 2022. 6.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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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DAUM

'폴 에지컴'(톰 행크스)이 같이 영화를 보고 있던 친구 엘런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폴 에지컴'(톰 행크스)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폴 에지컴'(톰 행크스)은 과거 젊은 시절 교도소에 교도관으로 근무했었다.

어언 60여 년 전의 일이다.

영화를 보던 중 그 시절 만났던 한 사형수와의 일이 그의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그 사형수와의 만남은 '폴 에지컴'(톰 행크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폴'(톰 행크스)은 오래전 자신이 겪은 잊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엘렌에게 이야기해준다.

사진 출처 : DAUM

때는 1935년, 미국이 대공황을 겪던 시절이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세상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런지 콜드 마운틴 교도소는 너무나도 삭막한 곳이었다.

'폴 에지컴'(톰 행크스)은 교도관 중에서도 사형수 감방의 교도관이었다.

당연히 그가 하는 일은 사형수 관련 일들이다.

이를테면, 사형수들을 보호하고 일일이 감독하는 등의 그런 일들 말이다.

사진 출처 : DAUM

사형수가 있는 감옥이라 당연히 때때로 사형이 집행된다.

폴 에지컴이 근무하는 감옥에도 사형장을 갖추고 있었다.

그 사형장으로 향하는 복도는 색깔이 녹색이다.

그래서 그 복도는 '그린 마일'로 불린다.

'폴 에지컴'(톰 행크스)의 업무에는 사형수들을 사형 집행장으로 안내하는 일도 포함된다.

사형이 집행될 때면 '폴 에지컴'(톰 행크스)은 그린 마일을 따라 사형장으로 사형수를 안내한다.

사형 방식은 전기를 이용한다.

사형 집행장에는 사형수를 위한 전기의자가 놓여있다.

'폴 에지컴'은 한 두 명이 아닌 셀 수 없을 정도의 사형수들이 전기의자에서 사형되는 상황을 목도하였다.

직업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폴 에지컴'(톰 행크스)에게는 크나큰 삶의 짐이자 아픔이다.

그중에서도 폴에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억이 남아있었다.

 

폴은 사형수들이 가능하면 죽기 전까지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그들을 위해 음악을 틀어주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어느 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폭하여 모두 다 꺼려하는 사형수 '빌'(샘 록웰)이 이송되어 왔다.'빌'(샘 록웰)의 행동이나 무례함은 참기가 힘들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하다.그럼에도 특유의 여유와 침착함으로 '빌'의 도발에 참으려고 무척이나 애쓴다.

사진 출처 : DAUM

그러던 어느 날, 특별한 죄수가 한 명 이송되어 온다.

이름은 '존 커피'(마이클 클락 덩컨)이다.

키는 2미터가 넘고, 몸무게는 140kg이나 되는 거구의 몸집을 가지고 있다.

사회에서 쌍둥이 여자 아이 둘을 죽인 혐의로 붙잡힌 인물이다.

무시무시한 죄목과는 달리 아이 같은 순진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다.

또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잔뜩 겁먹은 모습이 보는 이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게다가 초자연적 능력의 소유자인데, '폴'을 오랫동안 괴롭히던 지병을 치료도 해준다.

시간이 흘러 존 커피를 전기의자에 앉혀야 하는 순간이 임박한다.

그러는 사이 우여곡절 끝에 '폴'은 '존'이 무죄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사진 출처 : DAUM

특별한 스토리에 특별한 감동을 지닌 특별한 영화이다.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감동과 놀라움, 통쾌함, 그리고 안타까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이다.




오늘도 '평점 높고 재밌는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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