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3학년을 마치고,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갔었다. 캐나다에 가자마자 영화 비디오테이프를 몇 개 샀었는데, 그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브래드 피트를 내가 살면서 본 외국 배우 중 가장 멋진 남자 배우라고 생각한다. 연기력과는 무관하게 말이다. 어쨌든 브래드 피트의 출연과 무관하게 재밌고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재밌어서 여러 번 봤고 영어 리스닝 실력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에 여러 번 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넷플릭스에서 검색해 보니 반갑게도 발견할 수 있었다. 얼마 만에 다시 보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봐도 재밌고 주인공인 브래드 피트는 너무나도 멋있게 나온다. 1913년, 전쟁에 대해 환멸을 느낀 러드로우 대령은 세 아들 알프레드, 트리스탄, 새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