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어느 한적한 곳에서 두 남성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땅을 판다. 두 남성 중 '마누엘'이라는 사람이 나치 문양의 천으로 둘러싸인 창날을 발견한다. '마누엘'은 창날을 발견하자마자 무언가를 향해 걸어가던 중 달리던 자동차에 치이게 된다. 차는 반으로 찢어질 정도로 그 파손 정도가 심하지만 사람은 상처하나 없다. 창날을 든 그의 손목에는 십자가 비슷한 문양이 생기는가 싶더니, 곧이어 벌떡 일어나 어디론가 뛰어간다. 한편 미국 LA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 소녀가 악마에 씌는 사건이 발생한다. 알코올 중독자인 '헤니시'(프룻 테일러 빈스) 신부는 이 사건 해결을 위해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을 부른다. 사실 '헤니시' 신부는 사악한 어떤 것을 감지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