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47회 다시보기
지난주 일요일(9/4)에 방송된 46회에서는
진수정이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고서 현진헌과 진수정이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 하는 장면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간암 판정을 받고서 진료실에서 나와 병원 복도를 걷다가 현진헌이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현진헌은 진수정을 생각하면 눈물만 나오는데
바닥에 주저앉아 울면서도 진수정에게 자신이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한다.
이현재와 현미래는 태아 건강 검진을 받으려 산부인과에 들른다.
태아 심장 박동이 좀 느리니 안정을 취하라는 권고를 듣게 된다.
이현재는 병원을 빠져나오면서 튼튼이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운동회 때 같이 달리기 할 생각을 하며
다른 젊은 아빠한테 체력적으로 밀리면 안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즐거워한다.
이수재는 실밥과 붕대를 푼 나유나를 병원 앞으로 찾아가 집까지 데려다준다.
이수재가 나유나 집에 둘이 함께 있으니 옛날 생각난다고 말하는데
나유나도 맞장구치며 호응한다.
현진헌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 윤정자와 아들 현정후에게 진수정이 간암 판정을 받았음을 알린다.
이식해야 살 수 있다는 사실도 알리는데 윤정자와 현정후 두 사람도 슬픔에 잠긴다.
이윤재가 심해준의 다리를 마사지해주는데
심해준이 종아리가 더 심하다고 말하며 자세를 옮기다가 발로 이윤재의 오른쪽 눈 쪽을 때리게 된다.
이윤재는 심해준의 다리 마사지를 해주다가 심해준의 다리에 부딪힌 눈에 멍이 든 채로 출근한다.
이 모습을 본 이소라가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 최성수 과장에게 알린다.
이현재는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온 심해준에게 우리 형 때렸냐고 말하면서 놀린다.
한경애는 아들 이수재 때문에 나유나가 다쳤다는 얘기를 듣고서 신경 쓰였는지
반찬을 만들어서 나유나 집 문 앞에 걸어 놓는다.
한경애는 자신이 예전에 나유나에게 선물했다가
나유나가 이수재와 헤어지면서 이수재에게 돌려줬던 옷도 함께 문 앞에 걸어둔다.
옷과 반찬을 문 앞에 걸어 놓고서 자리를 뜨려 하는데 마침 집으로 귀가하는 나유나와 맞닥뜨린다.
나유나의 제안으로 나유나의 집안으로 들어간 한경애는
두부만 보면 네 생각이 난다고 나유나에게 말하면서 동네에서 만나면 인사는 하고 지내자고 말하며 화해한다.
나유나는 한경애의 그런 제안에 감사해한다.
심해준은 친정엄마가 없는 자신은 시어머니에게 아기 키우는 거 부탁할 거라고 말하면서
아랫 동서 현미래에게 아기 낳으면 친정 엄마한테 봐 달라고 부탁하라 한다.
현미래는 심해준의 말에 선뜻 알겠다는 말은 하지 않고서 자신의 친정 엄마한테 말하기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두 동서가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기 위해 서로 은근히 기싸움하는 듯하다.
현미래가 엄마 진수정에게 출산 후 아기 키워달라고 부탁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진헌은
딸 현미래에게 알아서 하라고 말하는데 딸 현미래는 서러워한다.
이민호와 한경애는 큰아들 이윤재의 눈에 멍이 든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데
심해준은 어른들이 묻기 전에 자신이 안 때렸다고 말하며 선수 친다.
한경애는 심해준에게 때려도 된다 네 거니까라고 농을 하면서 소유권을 양도했다는 투로 말한다.
진수정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서 현진헌과 현정후가 이식 가능 여부를 검사받는데
두 사람 모두 간이식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는다.
의사는 간이식이 불가능하다는 말에 실망하는 현진헌 가족들에게 다른 가족들과 친지분들은 없냐고 묻는다.
둘이서 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에 들렀다가 이경철은 딸 진수정에게 금목걸이를 선물한다.
진수정은 선물을 받는 순간 눈물을 흘리는데
우는 이유에 대해 의아해하는 이경철에게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고 말한다.
아들 현정후와 병원에서 돌아온 현진헌은
두 사람 모두 간이식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어머니 윤정자에게 말하면서 울먹거린다.
그 순간 현미래가 집안으로 들어서며 아빠에게 왜 울었냐고 묻는데
현진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 윤정자가 현미래에게 네 엄마 암이라고 말해준다.
엄마가 암이라는 말을 들은 현미래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현재는 아름다워 48회 미리보기
내일(9/11) 방송될 48회에서는
진수정의 간이식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검사를 받는 모습이 주요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이윤재와 이현재는 돌아가면서 본가에 방문하여 어머니 한경애에게 용돈을 드린다.
아마 각자의 아기가 태어나면 키워 달라고 하는 바람에서 드리는 일종의 뇌물인 듯하다.
현정후는 나유나에게 엄마의 간암 소식을 알리며 힘들어한다.
이현재는 자신의 간이 장모 진수정에게 이식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 한 사람이 진수정과 혈액형도 같고 수술 후 잔여 간도 충분하다는 소견을 의사로부터 듣게 된다.
아마도 진수정의 아버지 이경철 아니면 오빠 이민호 일듯 한데
과연 누구일까요?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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