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여 일약 스포츠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의 이적을 기다리는 팬 분들이 많으실 줄 안다.
하지만 아직까지 조규성의 이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특히 월드컵 경기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규성이 최상의 건디션이 아닌 점도 1월에 이적하기가 부담스러운 이유 중에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1. 조규성
▪ 출생 : 1998. 1. 25
▪ 신체 : 188cm, 82kg
▪ 소속팀 : 전북 현대 모터스 (FW 공격수, 10)
▪ 데뷔 : 2019년 FC안양 입단
▪ 수상 : 2022년 하나원큐 FA컵 MVP
▪ 경력 : 2022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조규성은 2022년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는 후반 29분에 황의조와 교체되어 출전하게 됐다. 하지만 석연찮은 판정으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최전방 압박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조규성은 조별리그 2차전인 가나전에 선발 출전하여 맹활약하게 된다.
조규성은 후반 13분과 16분에 각각 한골씩을 기록하게 된다.
조규성은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로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비록 가나에게 2대 3으로 패하긴 했지만 조규성이라는 최전방 공격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잘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축구 선수의 탄생을 알리는 경기였다.
2. 예능 출연과 열애설
조규성은 월드컵 이후 '나 혼자 산다'와 '유퀴즈 온 더 블럭'과 같은 예능에 출연하면서 치솟은 인기와 존재감을 확인했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열애설도 터져 나왔다.
2003년생 모델 지민주와의 열애설이 터졌는데,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맞팔로우 돼 있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같다.
하지만 공식 입장이 나온 건 없다.
3. 유럽 이적?
1월 14일에 조규성이 전북 현대에 잔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동안 독일의 마인츠05와 스코틀랜드의 셀틱FC가 조규성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두 팀 중에서도 독일의 마인츠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는 이적료로 330만 유로(약 41억 원)를 제시했고 50% 셀온(Sell-On, 재이적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정 부분)도 제안했다. 사실 마인츠는 차두리와 구자철 등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뛰었던 팀으로서 대한민국 축국 팬에게 친숙한 팀이다.
마인츠와 마찬가지로 조규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팀은 셀틱이다.
셀틱이 제시한 수준은 이적료 300만 유로와 셀온 50%였다.
마인츠에 비해 이적료가 약간 적었다.
무엇보다도 셀틱은 조규성 말고도 복수의 선수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마인츠에 비해 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여러 가지 정황상 조규성이 마인츠로 이적하는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조규성은 전북 관계자들과 협의 끝에 2023 K리그1 전반기를 마치고서 유럽 진출을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부터 조규성에게 중요한 건 여름까지 K리그1에서 맹활약하여 유럽 팀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2023년 여름에도 조규성을 영입하려는 유럽팀이 있을지는 살짝 불안한 요소이긴 하다.
유럽 시즌이 끝나는 여름에는 유럽 현지에서 실력이 검증된 유수의 공격수들이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점도 걱정되는 부분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어쨌든 조규성 선수가 2023년 K리그1에서도 맹활약하여 유럽리그 이적에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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