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88회 다시보기
어제(8/15) 방송된 87회에서는
시어머니 최미경이 백승주의 가짜 임신과 가짜 유산을 알고서 빰을 때리려고 팔을 휘두르는데,
백승주가 그런 최미경의 팔을 잡아채는 장면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백승주는 강성욱과 최미경이 뺑소니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었다는 사실을 최미경에게 말해준다.
최미경은 너무 놀라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아무 말도 못 한다.
백승주는 시어머니 최미경에게 뺑소니 사고의 진실이 녹음되어 있다면서
가짜 임신과 가짜 유산을 강성욱과 강인규 회장에게 비밀로 할 것을 종용하고 협박한다.
백승주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시어머니에 의해 빰 맞고 쫓겨난 사실을 회상하면서 복수를 하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강차열과 강성욱이 회사 복도에서 8년 전에 있었던 뺑소니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던 서동희가 우연히 둘의 대화를 듣게 된다.
강성욱이 강차열에게 서동희씨가 용서해 줄 것 같으냐고 묻는 말을 서동희가 고스란히 듣고 만다.
작가 김정은은 만두가게에 들러 보온병을 장현석 사장에게 돌려준다.
김정은은 자신이 식음을 전폐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장현석 사장에게 쌀쌀하게 쏘아붙이고는 만두가게를 떠난다.
백승주는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약점 삼아 최미경을 골탕 먹이려 친정엄마 방혜란을 집으로 초대한다.
백승주가 최미경에게 친정엄마가 자신이 사는 집에 오면 안 되는 거냐고 묻는데,
최미경은 안되긴 왜 안 되겠냐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조차 못한다.
최미경이 백승주에게 강성욱과의 이혼을 들먹이는데,
백승주는 성욱씨와 이혼하면 성욱씨를 보호해 줄 이유가 없지 않냐며 간접적으로 협박한다.
백승주는 최미경에게 다시는 이혼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한마디 덧붙인다.
서동희는 같은 사무실 김대리가 강차열 차에서 뺑소니범을 찾는 전단지를 발견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더더군다나 김대리가 전단지를 보려고 하자 강차열이 빼앗아 갔다는 소리를 듣고서 서동희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서동희는 퇴근 후 김대리와의 통화에서 강차열이 숨기려고 했던 전단지에
2014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동희는 전단지에 적혀있다는 2014년과 낮에 강성욱이 강차열에게 했던 서동희씨가 용서해 줄 것 같냐는 말을 떠올리며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신의 입을 틀어막는다.
으라차차 내 인생 89회 미리 보기
내일(8/17) 방송될 89회에서는 8년 전 있었던 뺑소니 사고의 진실이 왜곡되어 서동희에게 알려질 것 같은데요.
최미경은 아들 강성욱에게 백승주가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되었음을 알려준다.
백승주는 최미경에게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가 없으니 강차열이 운전했다고 서동희에게 말하자고 제안하는 것 같다.
89회부터는 백승주와 최미경이 같은 편이 될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든다.
백승주가 서동희를 만나 뺑소니 사고 당시 강차열이 운전했다고 말하는 듯하다.
여러 정황상 89회부터 강차열이 뺑소니범으로 몰려 힘든 시간을 가질 듯하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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