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86회 다시보기
어제(8/11) 방송된 85회에서는 서동희와 힘찬이가 강차열의 생일 축하를 서프라이즈로 해준 것에 대해
강차열이 감동받는 장면에서 마무리되었는데요.
강차열의 생일파티를 마친 뒤 강차열은 서동희와 힘찬이를 집 앞까지 바래다준다.
서동희는 할 말 있으니깐 저녁 먹자고 했는데 할 말이 뭔지 강차열에게 묻는데,
강차열은 당황하며 다음에 말하겠다고 한다.
강차열이 원래 서동희에게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알리려 했는데,
말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바람에 다음으로 미룬 듯하다.
백승주는 자신의 엄마 방혜란의 집에 방문한다.
백승주는 산부인과 검사 결과 불임이라는 사실을 엄마 방혜란에게 말해준다.
방혜란은 이제라도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댁에 이실직고하는 게 어떠냐고 하는데,
백승주는 가짜 임신을 덮기 위해서 가짜 유산을 하겠다고 한다.
김태평은 늦게까지 일하는 박자영의 옆에 앉고서는 오늘만 네 집에 가서 자면 안 되겠냐고 은근슬쩍 떠 본다.
하지만 박자영은 일에도 순서가 있는 거라면서 빈 틈을 주지 않는다.
강차열은 최미경에게 어떻게 강성욱 대신 자신을 뺑소니 사고 당시 운전자로 덮어씌울 수 있냐고 따진다.
최미경은 날 그렇게 만든 거 너다면서 모든 것을 강차열 탓으로 돌린다.
백승주는 병원에서 불임 진단받은 것을 곱씹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쉬이 잠들지 못한다.
아무래도 유산 타이밍에 대해서 생각하는 듯하다.
서동희는 강차열이 생일 선물로 준 목걸이를 하지 않은 것을 보고서는 목걸이가 마음에 안 드냐고 묻는다.
강차열은 그냥 평소에 하고 다니기에는 조금 큰 것 같다고 말한다.
백승주는 직원들과 점심 먹으러 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다.
급기야 직원이 119 구급차를 부르게 되고,
백승주는 같이 동승하려는 직원을 떼어놓고서 혼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백승주가 친정엄마 방혜란에게 이야기했던 유산 계획을 실행한 것이다.
백승주가 계단에서 굴러 119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백승주 부하 직원이 강성욱에게 전화로 알려준다.
깜짝 놀란 강성욱이 백승주에게 전화 연락을 시도하는데, 백승주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한편, 응급실에 실려간 백승주는 간단한 응급처치만 받고서 병원을 빠져나온다.
얼굴에는 뭔가 성공했다는 표현을 하듯이 기분 좋게 웃어 보이면서 병원 문을 열고 나온다.
백승주가 엄마 방혜란에게 이야기했던 유산 계획을 성공했다는 웃음인 것 같다.
으라차차 내 인생 87회 미리보기
다음 주 월요일(8/15)에 방송될 87회에서는 백승주가 유산인 척 연기하는 모습이
강성욱을 비롯한 시댁 식구들한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백승주는 자신이 유산을 했으니 집에서 나가겠다고 하는데, 강성욱은 그러한 백승주를 만류할 것 같다.
강성욱 엄마 최미경이 유산을 계기로 이혼하라고 하는데도 강성욱은 그런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다.
최미경 친구의 딸이 집으로 방문을 하는데, 사실 백승주의 산부인과 주치의이기도 하다.
하지만 백승주는 자신 대신 다른 임산부가 진료받게 함으로써 한 번도 자신의 주치의인 최미경의 친구 딸을 본 적이 없다.
집에 온 자신의 주치의를 못 알아봄으로써 백승주는 또다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
백승주가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할지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오늘도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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