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77회 다시보기
지난주 금요일(7/29)에 방송된 76회에서는
강성욱의 어머니 최미경이 백승주의 비밀을 알게 되어 백승주의 빰을 때리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강성욱의 아버지 강인규 회장도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서 강성욱의 방으로 들어온다.
강인규 회장이 무슨 일이냐고 연거푸 묻는데, 백승주가 무릎을 꿇으며 잘못했다고 사죄한다.
강인규 회장이 다시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최미경이 백승주가 힘찬이 친엄마라고 소리치며 말한다.
강인규 회장도 어찌나 놀랐던지 충격을 받아 잠시 비틀거리기까지 한다.
최미경은 백승주를 집에서 쫓아낸다.
시댁에서 쫓겨난 백승주는 엄마 집으로 간다.
백승주 엄마 방혜란이 방에서 나와보니 딸 백승주가 소파에 앉아있는걸 보고서는 깜짝 놀란다.
방혜란은 딸 백승주에게 쫓겨났냐고 묻는데, 백승주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엄마 방혜란이 딸 백승주를 위로하는데, 백승주는 그저 맥이 풀린 듯한 표정을 지을 뿐이다.
백승주를 쫓아낸 다음날 아침 식사 자리에서 백승주 관련 이야기가 오가는데 최미경이 특히 속상해한다.
최미경은 속상한 마음을 괜스레 강차열에게 왜 하필 힘찬이냐면서 트집을 잡는다.
하필 백승주가 낳은 애가 힘찬이냐면서 생트집을 잡는 것이다.
강차열은 최미경의 트집 잡는 소리를 듣고 있다가, 서동희하고 결혼하지 말라는 말이냐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서동희는 아침 식사하다가 고모 서명숙에게 혼인 신고해도 되냐고 여쭙는다.
고모 서명숙은 남편 김정호에게 해도 되냐고 물으며 확인을 받으려 하는데,
서류 절차를 받으려면 혼인 신고하는 게 편하겠다는 김정호의 말을 듣고서
고모 서명숙은 서동희에게 혼인신고를 허락한다.
백승주의 엄마 방혜란은 백승주가 시댁에서 쫓겨난 사실에 한숨을 쉬며 힘들어하는데,
만두가게 장현석 사장은 작가 김정은과 데이트하느라 피곤한지 연신 하품만 쏟아낸다.
김태평의 딸 김혜나가 할머니 집을 연락도 없이 방문한다.
손녀를 본 서명숙의 표정이 그다지 반가워하는 모습이 아니다.
서명숙은 연락도 없이 자신의 집을 방문한 손녀 김혜나의 숨겨진 의도가 의심스러운 눈치이다.
사실 손녀 김혜나는 자신의 엄마 박자영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할머니에게서
엄마 박자영을 대신해 점수를 따려는 속셈이다.
그런 의도를 할머니 서명숙이 본능적으로 느낀 것 같다.
힘찬이가 강차열 자신을 키 크고 멋있다며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할 거라는 말을 들은 강차열은 기분이 좋아 싱글벙글이다.
강차열은 자신에 대한 칭찬을 듣고서는 힘찬이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는 본 적이 없다며 힘찬이를 칭찬한다.
서동희에게 힘찬이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를 많이 낳자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서동희는 당황하면서도 기분 좋아한다.
강성욱이 백승주 관련하여 많이 힘들었던지 술을 마시고서는 잔뜩 취해 집 앞에 도착한다.
마침 강차열이 강성욱을 마중 나왔다가 술 취한 강성욱을 발견한다.
강성욱을 만나러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던 백승주가 강성욱과 강차열이 주고받는 말을 들으면서 바라본다.
강성욱이 강차열에게 그나마 백승주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백승주는 뭔가가 문득 떠오른 듯한 표정을 짓는다.
백승주는 집에 가서 침대에 누워서도 잠 못 이루고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하더니,
어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듯한 미소를 짓는다.
다음 날 강성욱은 백승주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이혼장에 사인하라 하는데,
백승주가 아이 초음파 사진을 꺼내더니 우리 아이 초음파 사진이라 말하는데 강성욱은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 한다.
으라차차 내 인생 78회 미리보기
내일(8/2) 방송될 78회에서는
백승주의 임신으로 인해 백승주에 대한 강성욱과 강성욱 부모의 태도가 변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도 김태평의 딸 김혜나가 자신의 엄마 아빠를 다시 합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듯하다.
특히 할머니 서명숙으로부터 점수를 따기 위해 많이 노력할 듯하다.
백승주가 강성욱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집에 알리는데 강성욱의 어머니 최미경은 그다지 믿음이 가질 않는 모양이다.
서동희가 강차열에게 지우고 싶은 기억 같은 게 있냐고 묻는데,
이제부터 강차열의 어린 시절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가 들춰질 것 같다.
오늘도 저의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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