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1968년 뉴욕 암흑가의 두목 범피가 죽음을 맞이하자 그의 운전사이면서 수금원이며 또한 오른팔이었던 프랭크 루카스(덴젤 워싱턴)가 두목 범피로부터 배운 노하우를 기반으로 그 자리를 대신한다. 프랭크는 마약 구매처를 남미를 포함한 기존의 구매처가 아닌 동남아를 선택했는데, 베트남전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직접 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마약 밀수를 시작하고 고순도 마약을 싼 가격으로 판매하며 무려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커다란 부를 쌓는다. 한편 마약 조직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악질인 경찰의 부정부패가 만연했었는데, 유일하게 소신을 지키는 형사 리치 로버츠(러셀 크로우)를 중심으로 마약 범죄 소탕을 위한 특별 수사반이 결성된다. 하지만 마약 조직의 실체를 찾으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