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을 심판한다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 그 모습은 과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할 듯하다. 흔히들 일컫는 바로 그 지옥이 아닐까 한다. 굳이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본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사람이 죽고 그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난다. 다시 살아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죽이길 반복한다.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 산 사람들을 다시 사냥하는 모습 말이다. 이른 새벽, 간호사 '안나'(사라 폴리)는 남편과 곤히 잠들어 있다. 시끄러운 소리에 '안나'(사라 폴리)가 잠을 깨고,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옆집 소녀가 언제 왔는지 몰라도, 옆에서 자고 있던 남편을 물어뜯어 죽여 버린다. 더 놀라운 건 죽은 남편이 다시 살아나 '안나'(사라 폴리)를 공격한다. 그 어떤 감정도 표시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