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에지컴'(톰 행크스)이 같이 영화를 보고 있던 친구 엘런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폴 에지컴'(톰 행크스)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폴 에지컴'(톰 행크스)은 과거 젊은 시절 교도소에 교도관으로 근무했었다. 어언 60여 년 전의 일이다. 영화를 보던 중 그 시절 만났던 한 사형수와의 일이 그의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그 사형수와의 만남은 '폴 에지컴'(톰 행크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폴'(톰 행크스)은 오래전 자신이 겪은 잊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엘렌에게 이야기해준다. 때는 1935년, 미국이 대공황을 겪던 시절이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세상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런지 콜드 마운틴 교도소는 너무나도 삭막한 곳이었다. '폴 에지컴'(톰 행크스)은 교도관 중에서도 사형수 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