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 보고 나서 Daum과 네이버의 평점을 다시 확인했는데, Daum은 8.0이고 네이버엔 8.34가 기록되어 있었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또한 나의 영화에 대한 안목이 떨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8.0과 8.34는 단언컨대 너무 짜다고 생각될 만큼 낮다고 본다.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 등이 잘 어우러졌는데, 감독의 연출 능력을 높게 사고 싶다. 한마디로 괜찮은 영화다. 적어도 나한테만큼은 그렇다. 그리고 살면서 본 영화 중에 다섯 번째 손가락 안에 든다고 단언할 수 있다. 영화 감상을 즐겨하시는 분들 중에 이 영화를 이전에 놓쳤다면, 이 글을 읽는 순간 이 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이번에는 놓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추구하던 여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