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 실제 제작되기까지의 이야기 자체가 한 편의 영화와 같다. 을 쓴 마크 트웨인의 명언 “인간이 80세로 태어나 18세를 향해 늙어간다면 인생은 무한히 행복하리라”에서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작가적 영감을 얻어 1920년대에 충동적으로 단편소설을 한편 쓰게 된다. 이 단편소설에서 얻은 모티브를 가지고서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업은 무려 60년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맨 처음 제작화가 추진된 것은 1950년 대, 하지만 40여 년의 세월이 더 흐른 뒤에서야 이 영화의 제작자를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곧바로 제작이 진행되지 못하고 거기에 각본 작업이 10년 가까이 소요되었으며, 거기에 또 10여 년이 더 지나서야 마침내 온전한 모습의 영화로 탄생했다. 벤자민 버튼은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