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실행된다. 바로 그 유명한 D-Day 인 것이다. 많은 병사들이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그들을 한없이 긴장되게 만든다. 크나큰 두려움으로 인해 그들은 또한 무기력감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 '밀러 대위'(톰 행크스)는 그와 그의 대원들이 상륙할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한다. 그와 그의 병사들은 전쟁 상황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병사들은 그저 커다란 두려움으로 인해 지쳐있다. 직접 보지 않는다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총격전이 벌어진다. 지옥도 이보다 더하진 않을 것 같다. 수많은 병사들이 해변에 상륙하자마자 맥없이 쓰러져 간다. '밀러 대위'와 그의 병사들이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다. 그런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