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켄 카터'(사무엘 잭슨)는 과거 고교 시절 학교 농구팀의 스타로서 유명했다. 그가 고교 농구 선수였던 때는 1970년대이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는 중년의 아저씨가 되었다. 또한 아버지로서 아들의 장래도 염려하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스포츠용품 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고교 농수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그에게 어느 날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농구팀 코치직 제의를 받고서는, 선뜻 결심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결국 수락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의 리치몬드 지역에선 가난한 흑인 아이들이 많이 거주한다. 그 아이들은 대부분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서 들어서면 안 되는 인생의 길로 접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