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가 뉴욕의 한 복판에서 운명같이 짧지만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운명적인 만남은 오래가지 못하고 빠른 이별을 하게 된다.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루이스'는 첫눈에 반한 '라일라'를 단 한 번도 잊어본 적 없지만 그녀를 놓친 후 음악의 열정을 모두 잃어버리고 밴드 생활을 그만두게 된다. '라일라'는 전도유망한 첼리스트였지만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떠나보내고 11년을 늘 그리움 속에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아이 ‘에반’은 엄마와 아빠를 찾는 간절한 마음을 음악으로 뉴욕의 가을밤에 울려 퍼지게 하는데, '어거스트 러쉬'의 음악이 불러 낸 기적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