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미시간주의 최대 도시로서 한때 세계 최고의 제조업 도시였다. 디트로이트의 이런 호황이 영원하진 못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독일과 일본의 부상이 결국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불러왔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은 디트로이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디트로이트는 몰락의 길로 들어서 빈민들의 도시가 되고 만다. 몰락한 제조업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는 청년이 있다. 별칭 'B. 래빗'으로 불리는 '지미 스미스 주니어'(에미넴)이다. 공장에서 힘들게 번 적은 수입으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살아가는 청년이다. '지미'의 꿈은 성공한 래퍼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녹음할 기회는 물론이고 연습할 시간도 넉넉하게 가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