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 본 뒤, 이 영화의 장르가 뭔지 곰곰이 생각해 봤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하나의 장르로는 규정할 수가 없었다. 영화에 대한 나의 지식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 꼭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두 눈을 부릅뜨고서 다음과 네이버에 적힌 장르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혹시나 노안 때문에 잘 못 읽을 수도 있고 또한 이 글을 쓰는 시간이 너무 늦은 시간이라 졸린 눈 때문에 잘 못 읽을 것을 염려하여 실수하지 않으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서 읽었다. 먼저 Daum에는 이 영화의 장르가 로 적혀 있고, 네이버에는 로 적혀 있다.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건 영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 혼자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었다. 게다가 우리나라 대표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의 생각도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