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작전에 각자 목표가 다른 세명의 요원들이 미국 국경지대에 모였다. 공식적인 목표는 사상 최악의 마약조직을 소탕하기 위함이다. 그 목표를 위해 투입된 세 명의 요원은 FBI 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이다. 그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 세 명의 요원들이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야말로 동상이몽이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음향과 함께 이 영화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목과 관련된 흥미로운 영어 문구가 나온다. The word Sicario comes from the zealots of Jerusalem "'시카리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