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그야말로 핵폭탄급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를 포함한 전 세계 유수 시상식의 연기부문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친 세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의 어마 무시한 연기 호흡을 예고하며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 온 작품으로,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살벌한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앵커로써 부각된다. 한편, 메긴 켈리의 동료이자 폭스뉴스 또 다른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