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리처드 해리스)는 노쇠하여 죽을 날이 머지않았다. 황제는 '막시무스'(러셀 크로우)를 무척이나 총애한다. 급기야 황제는 권력을 아들이 아닌 '막시무스'(러셀 크로우)에게 넘겨주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은 솟구치는 질투와 분노에 못 이겨 황제인 아버지를 살해한다. 자연스레 아들 '코두모스'(호아킨 피닉스)는 황제의 자리에 앉게 된다. 황제가 된 '코두모스'(호아킨 피닉스)는 그를 지지하지 않는 '막시무스'(러셀 크로우)에게 분노한다. 황제 '코두모스'(호아킨 피닉스)는 '막시무스'(러셀 크로우)와 그의 가족을 모두 죽일 것을 명령한다. '막시무스'(러셀 크로우)의 가족들은 로마 병사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막시무스'만 가까스로 홀로 살아남는다. 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