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와 그의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는 아빠와 이혼하고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시아 아퀘트)와 텍사스에 살고 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는 엄마와 이혼한 처지라 일주일 혹은 2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야구장에 데려가며 친구처럼 놀아 주곤 한다. 그리고 엄마의 일 때문에 혹은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면서 친구들과 헤어져 계속해서 낯선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점차 성장해 나간다. 숱한 매일의 작은 티끌이 모여 메이슨 주니어는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6살에서 18살이 되기까지, 한 아이의 성장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야말로 숱한 매..